이전에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유방암을 앓는 여성들이 이전 이 같은 정신장애가 없었던 유방암 환자들 보다 생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덴마크 Cancer Society 리서치센터 연구팀이 '임상종양학저널'에 밝힌 조기 단계 유방암을 앓는 4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전 우울증 치료를 받은 여성중 13%가 암 진단 후 5년내 사망한 반면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중에는 11%가 사망했다.
연구결과 우울증 치료를 받은 여성들이 더 늦은 단계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대신 우울증을 앓는 여성들은 환자의 연령과 종양 크기, 암 유형과 암이 체내로 퍼지는 방식을 포함한 개인적 인자에 따른 권고 치료를 시작하거나 치료를 계속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우울증을 앓는 여성들이 권고된 바를 따르지 않는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14% 더 높고 연구기간중 어떤 원인에서건 혹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각각 21%, 1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의료진들이 우울증 병력이 있는 환자들이 권고 치료를 시작하고 몇 년간 지속되는 이 같은 치료를 잘 따를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hyein@mdtoday.co.kr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
'종류별 암 > 유방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한국 유전성 유방암 연구 주도… "유전자 검사는 필요한 사람만" (0) | 2016.11.23 |
---|---|
[스크랩] 유방암 환자 "내 딸은 괜찮을까…" 여러 代에 걸쳐 유방암 환자 있다면 `유전성` (0) | 2016.11.23 |
[스크랩] `비타민D` 저하되면 `유방암` 생존율 낮다 (0) | 2016.11.13 |
[스크랩] 치밀유방 심한 40대 이상 여성, X선 촬영 후 초음파 검사도 해야 (0) | 2016.11.11 |
[스크랩] 유방암 `치료비-효과, 비례하지 않아` (0) | 2016.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