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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 우울증 앓는 `유방암` 환자 생존 가능성 낮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1. 17.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유방암 환자가 이 같은 정신장애가 없었던 환자들 보다 생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유방암 환자가 이 같은 정신장애가 없었던 환자들 보다 생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이전에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유방암을 앓는 여성들이 이전 이 같은 정신장애가 없었던 유방암 환자들 보다 생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덴마크 Cancer Society 리서치센터 연구팀이 '임상종양학저널'에 밝힌 조기 단계 유방암을 앓는 4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전 우울증 치료를 받은 여성중 13%가 암 진단 후 5년내 사망한 반면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중에는 11%가 사망했다.

연구결과 우울증 치료를 받은 여성들이 더 늦은 단계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대신 우울증을 앓는 여성들은 환자의 연령과 종양 크기, 암 유형과 암이 체내로 퍼지는 방식을 포함한 개인적 인자에 따른 권고 치료를 시작하거나 치료를 계속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우울증을 앓는 여성들이 권고된 바를 따르지 않는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14% 더 높고 연구기간중 어떤 원인에서건 혹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각각 21%, 1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의료진들이 우울증 병력이 있는 환자들이 권고 치료를 시작하고 몇 년간 지속되는 이 같은 치료를 잘 따를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hyein@mdtoday.co.kr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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