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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남성암

[스크랩] 술 두 잔도 전립선암 위험 높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1. 18.

[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하루 두 잔 이상의 음주가 전립선암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빅토리아대학 팀 스탁웰(Tim Stockwell) 박사가 "하루 두 잔 이상의 알코올 섭취는 알코올을 전혀 마시지 않은 경우보다 전립선암 위험을 8~23%까지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전립선암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전립선암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 두 잔 이상의 음주가 전립선암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탁웰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알코올이 전립선암 발병 요인이라는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국립마약연구소 타냐 치크리츠(Tanya Chikritzhs) 박사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가 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도 있다는 이전 연구결과를 다시 조심스럽게 살펴보게 하는 연구였다"며 소량의 음주도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 환자의 사망 원인 가운데 전립선암은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알코올은 유방암·피부암·췌장암 등을 비롯해 7종류의 위장관계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결과는 BMC 암 저널(Journal BMC Cancer)에 게재됐다.

한편 우리나라 중앙암등록본부 2013년 자료에 따르면 한해 전립선암 발생은 9258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8.2%를 차지했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전립선암 사망률은 2004년 10만 명당 3.8명에서 2014년 6.6명으로 10년 새 74.8% 증가했다.


헬스코리아뉴스 권현 기자 admin@hkn24.com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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