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여러명의 파트너와 성관계를 하거나 이른 나이에 첫 관계를 가진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 비사리니 나이르-살리커(Visalini Nair-Shalliker) 교수는 전립선암환자 1,181명과 대조군 875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과 암의 관련성 조사 결과를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성관계 파트너가 7명 이상인 남성은 3명 이상인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2배, 5명 이상인 경우는 1.59배 더 높았다.
첫 성관계 시기가 어릴수록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증가했으며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가능성은 2.31배, 과체중 1.24배, 비만일 경우도 1.44배로 높았다.
대머리나 발기기능, 여드름, 정관수술, 천식이나 당뇨병은 전립선암 발병위험과 무관했다.
살리커 교수는 "성관계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의 과다노출이 전립선암 발병위험을 증가시키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news@medical-tribune.co.kr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
'종류별 암 > 남성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한국 남성 전립선암 사망률 10년새 75% 증가 (0) | 2017.01.09 |
---|---|
[스크랩] 중장년 흔한 전립선비대증, 정확한 진단·관리 받아야 癌 조기진단 (0) | 2016.12.14 |
[스크랩] 술 두 잔도 전립선암 위험 높여 (0) | 2016.11.18 |
[스크랩] `정관수술` 받으면 `전립선암` 걸린다고? (0) | 2016.11.13 |
[스크랩] 전립선 조직검사 전 항생제 사용이 패혈증 예방 (0) | 2016.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