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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 당뇨병 전문의가 추천하는 헬스조선 건강 당뇨식 레시피 6 <도토리묵무침>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1. 17.

<헬스조선>은 당뇨병 환자를 위해, 전문의가 추천하는 건강 당뇨식 레시피와 당뇨병 관리 도움말을 알려준다. 그 여섯 번째 시리즈는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의 ‘도토리묵무침’이다.

 

정인경 교수 모습
정인경 교수는 당뇨병에 좋은 음식으로 포만감이 크고 칼로리가 낮은 도토리묵무침을 추천했다/사진출처=헬스조선DB

정인경 교수는 “도토리묵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이 크고 칼로리가 낮다”며 “당뇨병 환자를 위한 건강식 메뉴로 도토리묵무침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도토리묵은 도토리가루와 물을 섞고 끓인 뒤, 차갑게 굳혀 만드는 음식이다. 100g에 55kcal로 열량이 무척 낮아 당뇨병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알맞은 식재료다. 도토리묵에는 지방 흡수를 억제해 주는 타닌(Tannin)성분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흡착해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아콘산(Acornic acid) 성분도 들어 있어 건강 음식으로 손색없다. 

도토리묵을 먹을 때 간장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간장 대신 채소와 양념을 함께 곁들이는 게 좋다. 채소는 도토리묵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준다. 비타민과 식이섬유 섭취 효과도 있다.

 

도토리묵무침 사진
도토리묵무침/사진출처=헬스조선DB

재료
도토리묵 100g, 오이 20g, 쑥갓 10g, 당근 15g, 깻잎 5g, 대파 10g
양념: 진간장 15g, 고운 고춧가루 2g, 다진 양파 15g, 다진 마늘 2.5g, 통깨 2g, 참기름 5g 

조리 과정
① 모든 채소는 흐르는 물에 2~3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다.
② 도토리묵은 가로․세로 3cm 크기로 준비한다.
③ 오이는 어슷하게 썰고, 당근·깻잎·대파는 채썬다.
④ 쑥갓은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고 씻어둔다.
⑤ 접시에 도토리묵을 놓고, 채소에 양념을 버무린 후 도토리묵 위에 올린다.

TIP
도토리묵에는 양념을 올리지 말고, 채소에만 양념을 버무려야 도토리묵이 깨지지 않는다.

정인경 교수의 당뇨병 관리 도움말
당뇨병 환자는 개인별로 권장되는 섭취 열량에 따라 ▲적당히 ▲영양소 별로 골고루 ▲규칙적으로 먹는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음식을 천천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시간이 짧으면 신체가 적당한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많은 양을 섭취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총 에너지의 50~60%를 탄수화물로 섭취하도록 권고하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량은 식습관, 기호도, 치료 목표에 따라 개별화할 수 있다. 한국인의 경우 밥을 주식으로 하는 만큼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기 쉽다. 때문에 식단을 짤 때는 ‘채소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는 생각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과식을 막고 식사 요법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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