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당뇨병 전문의가 추천하는 헬스조선 건강 당뇨식 레시피 5 ＜우엉잡채월남쌈＞

<헬스조선>은 당뇨병 환자를 위해, 전문의가 추천하는 건강 당뇨식 레시피와 당뇨병 관리 도움말을 알려준다. 그 다섯 번째 시리즈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홍은경 교수의 ‘우엉잡채월남쌈’이다.

 

홍은경 교수는 당뇨병에 좋은 음식으로 우엉이 주재료인 우엉잡채월남쌈을 추천했다/사진출처=헬스조선DB

홍은경 교수는 “월남쌈은 다양한 재료의 맛․식감을 즐길 수 있고, 영양소별로 균형 잡힌 식사”라며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에 좋은 식사로 우엉잡채월남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월남쌈은 쌀로 만든 얇은 피(皮)에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싸 먹는 베트남 음식이다. 채소가 주재료라 칼로리도 낮다.

우엉잡채월남쌈의 재료 중 하나인 우엉은 이눌린(Inulin, 다당류의 일종)과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눌린은 우리 몸에서 혈당 조절과 이뇨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 역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우엉 함유 성분에는 인삼에 많다고 알려진 사포닌(Saponin) 성분도 있다. 사포닌은 혈액 내 혈전(피떡,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킴) 생성을 억제한다.

 

우엉잡채월남쌈/사진출처=헬스조선DB

재료 우엉 40g, 진간장 5g, 올리고당 1g, 물 15g, 당면 25g, 표고버섯 25g, 라이스페이퍼 4g, 양파 10g, 청〮홍고추 3g씩, 식용유 5g
양념: 참기름 5g, 진간장 5g, 통깨 2g

조리 과정
① 당면은 찬물에 불렸다가 끓는 물에 삶는다.
②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채썬다. 
③ 채썬 우엉은 흐르는 물에 2~3회 씻어 쓴맛을 제거한다.
④ 끓는 물에 우엉을 데치고 찬물에서 재빨리 식힌 후 물기를 제거한다.
⑤ 우엉에 간장, 올리고당, 물을 넣고 볶는다.
⑥ 표고버섯,양파, 청〮홍고추는 채썬 뒤 각각 볶는다.
⑦ ①,⑤,⑥을 한데 두고 양념과 섞는다.
⑧ 라이스페이퍼는 따뜻한 물에 넣고 담갔다가 ⑦을 조금씩 넣고 말아 완성한다.     

TIP 우엉 껍질을 벗기면 갈변 현상이 생긴다. 데치기 전 물에 넣어두면 공기와 덜 접촉해, 색이 변하지 않는다.

홍은경 교수의 당뇨병 관리 도움말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뇌졸중은 회복되더라도 신체장애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사전에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일상생활에서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좌측 어깨로 퍼지는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수면을 방해할 정도의 극심한 가슴 통증이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이러한 증상을 자주 경험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여부와 위험도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당뇨병이 있다면 최소한 매년 1회의 정기 검진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포함해, 다른 합병증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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