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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한방상식

[스크랩] 中 북경중의약대 교수들, 진단 시 의료기기 필요 강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1. 9.

현대화 된 전통의학 진단을 주제로 대한한의사협회와 중화중의약학회 주관 '한·중 진단체계 세미나'가 지난 4일 열렸다.

세미나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보건복지부 남점순 한의약정책과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이혜정 원장,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 양국의 전통의학 진단체계에 따른 질병분류와 치료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세미나에선 북경중의약대학교 조진희(赵进喜) 교수,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백태현 교수, 북경중의약대학교 가해충(贾海忠)교수가 강연에 나섰다.

주제발표를 맡은 조진희 교수는 "중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은 한의약 유효성 전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해충 교수도 "대부분의 중의사는 질병정보 수집과정에서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중의사의 경우 진단에 있어 의료기기 사용에 제한이 없으며 정부차원에서 한양방 협진과 중서의 결합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진희(赵进喜) 교수는 북경중의약대학교 둥즈먼 병원 내과 부주임교수 겸 내과 연구실 주임, 중국 중의약관리국 내분비중점학과 대표의사, 중국 중의약관리국 당뇨병 신장질병 핵심연구실 주임을 맡고 있으며, 가해충(贾海忠)교수는 북경중의약대학교 겸임교수로 중국 중의약 관리국 제2회 전국 우수 중의임상인재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홍보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중국의 연구자료들은 만일 의료기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한의학이 얼마나 유의미하고 독창적인 연구를 할 수 있을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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