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프라이 등 각종 요리에 쓰이는 카놀라유가 복부 지방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달걀 프라이 등 각종 요리에 쓰이는 카놀라유가 복부 지방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페니 크리스 에더튼(Penny Kris-Etherton) 박사가 "카놀라유는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인 단가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해 내장 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UPI통신이 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복부비만 성인 101명에게 하루 두 잔의 고열량 음료인 스무디를 마시게 하는 한편 카놀라·옥수수·아마 오일을 4주 동안 요리에 사용하게 해 지방제거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카놀라유를 4주 동안 꾸준히 섭취한 집단의 복부지방 무게가 다른 집단보다 평균 113g 더 빠졌다.
에더튼 박사는 "일반적으로 특정 부위의 지방을 줄이는 것은 어렵지만, 카놀라유 속 단가불포화지방산은 복부 지방을 집중적으로 줄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며 "카놀라유의 장기적인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고농도 단가불포화지방산과 함께 더 많은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비만 학회 연례 과학 회의(The Obesity Society's Annual Scientific Meeting)에서 발표됐다.
헬스코리아뉴스 권현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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