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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스크랩] 혈당조절 안 되는 노인 당뇨환자, 기억력 감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9. 20.

출처:시사메디in

출처:시사메디in

혈당조절이 어려운 노인 당뇨병 환자들은 기억력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 콜린파파스 박사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평균 73세 노인 당뇨병 환자 950명과 당뇨병이 없는 노인 3,469명에게 기억력 검사를 한 뒤 당화혈색소(헤모글로빈 A1c)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질수록 기억력 검사 점수는 낮아졌다.

당뇨병이 있는 노인들은 기억력 검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들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6.7로 정상 노인의당화혈색소 수치(5.6)보다 높았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혈당수치 관리를 측정하는 혈액검사로, 5.7 이하일 때 정상이며 6.5 이상일 때 혈당관리가 잘안된 것으로 본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뇌혈관과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과정에서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다만 파파스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당화혈색소 검사를 정기적으로 못해 기억력과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역학 및 지역사회건강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실렸다.


시사메디in 김민아 기자 kma@sisamediin.com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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