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헬스데이뉴스는 미국 아이칸의과대학 하이메 우리바리(Jaime Uribarri) 박사가 "튀기거나 굽는 조리법은 인슐린 저항을 높이는 `최종당화산물`(AGE)을 유발해,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상승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있는 평균 50세 대상자를 AGE가 많이 발생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집단(41명)과 AGE가 적게 발생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집단(51명)으로 나눠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음식을 끓이거나 찌는 조리법으로 AGE가 적게 나온 음식을 먹은 집단은 인슐린 저항성, 스트레스, 염증 수치, 체중이 떨어진 반면 음식을 튀기거나 구워 AGE가 많이 나온 음식을 먹은 집단은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우리바리 박사는 "튀기거나 굽는 조리법은 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이므로 끓이거나 찌는 조리법을 권장한다"며 "2형 당뇨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 선택만큼 조리법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학 저널(Diabetologia)에 게재됐다.
헬스코리아뉴스 권현 기자 admin@hkn24.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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