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고구마 칼로리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고구마 칼로리는 100g(주먹 크기)당 128kal로 낮은 편이다. 또한, 위(胃)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을 줘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국민 간식이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고구마의 효능을 알아본다.
고구마에는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생고구마를 자르면 '야라핀'이라는 하얀색의 진액이 나오는데, 야라핀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돕고 단단한 변을 묽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는 대장암·고혈압·지방간 등을 예방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는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풍부해 노화 방지, 원기회복, 야맹증 치료와 시력 향상 등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자색고구마에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으므로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쪄먹거나 조리해 먹어도 좋다.
고구마는 혈당 지수도 낮다. 혈당지수가 높을수록 체내에 당이 많이 쌓이는데, 이 경우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을 과잉 분비해 비만·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위험이 된다. 고구마의 혈당지수는 55로 감자이 혈당지수(90)보다 낮아 혈당지수가 60 이하인 음식만 먹는 저혈당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다. 하지만 고구마는 구우면 당이 올라가므로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은 구운 고구마보다는 찐 고구마를 선택하도록 한다. 또, 밤늦게 고구마를 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밤에 고구마를 먹으면 체내에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어렵기 때문이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02/20160902010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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