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토겐을 병용하는 호르몬 대체요법 사용 여성은 유방암 발병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암연구소 앤써니 스워들로(Anthony J Swerdlow) 박사는 2003~2009년 여성 58,148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를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
연구기간 중 39,183명에서 폐경이 시작됐으며 이 가운데 775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했다.
유방암 발생 여성 가운데 에스트로겐+프로제스토겐 복합 호르몬제를 복용한 여성은 비복용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2.74배 높았다.
여성들의 복합 호르몬제 평균 복용기간은 5.4년으로 15년 이상 복용할 경우 비복용군에 비해 3.27배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에스트로겐만을 함유한 호르몬 대체요법제는 유방암 위험성과 연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스워들로 박사는 "추가연구가 필요하지만 그동안 복합 호르몬 대체요법제 복용의 위험성이 과소평가됐음을 보여주는 연구"라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news@medical-tribune.co.kr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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