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지방이 많이 함유된 패스트푸드와 같은 서구식 식단을 즐겨먹는 비만 여성은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약 50% 가까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헬스데이뉴스는 스페인 국립역학센터 마리나 폴란(Marina Pollán) 박사가 "서구식 식단을 먹는 비만한 여성은 유방조직의 밀도가 높아져, 유방암 발병 위험이 상승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2007년~2008년 사이 유방암 검사를 받은 여성 3584명의 의무기록·가족력·식습관을 수집하고 유방 촬영술로 유방조직의 밀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고지방 유제품, 가공된 육류, 인공감미료, 패스트푸드 등을 자주 먹는 비만한 여성들은 포화지방이 적은 생선·채소·과일·식물성 기름 등으로 구성된 지중해 식단을 먹는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46% 더 올라갔다.
폴란 박사는 "유방암과 비만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서구식 식습관을 피하고 칼로리 섭취를 줄여 체중을 조절해야 유방암 발병 위험이 감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산부인과학(Obstetrics and Gynecology)에 게재됐다.
헬스코리아뉴스 권현 기자 admin@hkn24.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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