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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채식주의자, 육식주의자보다 더 오래 살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8. 10.

[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채식이 육식보다 더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이 배제돼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사추세츠병원 밍양 송(Mingyang Song) 박사가 "채식주의자는 육식주의자보다 조기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인디언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미국인 13만명의 식습관을 30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식물성 단백질의 섭취량이 3% 올랐을 때 조기 사망률이 10% 줄어든 반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10% 올랐을 때 조기 사망률은 2% 높아지고, 심장질환 사망 위험이 8% 상승했다는 결과를 얻었다.

다만 조기 사망률은 식습관뿐 아니라 복잡한 사회 환경 요소들과 관련돼 있으므로 채식이 조기 사망률과의 밀접하게 연관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채식주의자는 육식주의자보다 조기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채식주의자는 육식주의자보다 조기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송 박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식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동물성 단백질 섭취보다 조기 사망률을 낮춰 더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채식주의자 대부분이 다른 세대보다 조기 사망률이 낮은 젊은 세대이고, 사회·경제적으로 상류층에 속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헬스코리아뉴스 권현 기자 admin@hkn24.com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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