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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국수 먹었더니 소화불량? 안맞는 음식은 피하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8. 4.

휴가철 과식과 야식으로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소화불량은 식후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화불량의 기준은 로마기준IV에 따르는데 내시경·영상검사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소화불량이 최근 6개월 중 3개월 이상 간헐 또는 연속 지속될 경우 소화불량으로 진단한다.

소화불량의 원인은 위 배출 시간 지연, 위 운동 조절 장애, 내장 과감각, 미주신경 이상, 위산 분비의 증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세균 감염, 스트레스 등이 있다. 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노동효 교수는 "소화불량 악화는 주로 과식, 야식,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것"이라며 "개인별로는 밀가루나 기름기 많은 음식 등에도 소화불량이 있을 수 있어 소화불량유발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통이라고 다 소화불량은 아니다. 속이 쓰릴 경우 위식도역류, 소화성궤양일 수 있으며, 옆구리통증은 요로결석이나 신우신염일 수 있다. 따라서 복통이라고 단순히 소화제를 복용하기 보다는 다른 질병이 아닐지에 대해 살펴야 한다.

소화불량은 기본적으로 생활습관의 변화와 식이요법을 먼저 시행한다. 식이요법은 개개인마다 섭취 시 불편해지는 음식을 알아내 먹지 않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맵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주의해야 한다. 또 술과 담배를 삼가고 커피와 탄산음료도 자제해야 한다.

약물요법으로는 제산제, 위산억제제, 위장관 운동을 늘리는 약제를 선택한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도 증상호전에 도움이 된다. 노동효 교수는 "소화불량 시 증상이 심할 경우에만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소화불량으로 진단받더라도 체중이 줄고 빈혈이 생기는 등 경고 징후가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03/2016080302333.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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