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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다리 잘 붓고 쉽게 피곤해지는 `하지정맥류` 예방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7. 13.

하지정맥 혈관의 이상이 생겼는지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있는 사람

하지정맥류는 다리를 쉽게 지치게 하면서 피부궤양까지 일으킨다. 따라서 하지정맥류의 원인을 이해하고, 다리에 받는 압력을 줄이는 등 하지정맥류 예방법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사진=조선일보 DB

이유없이 다리가 잘 붓거나 쉽게 피곤해지는 사람이라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와 발의 정맥이 심장 방향으로 흐르도록 조절하는 정맥 내의 판막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발생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기도 하며, 피부색이 검게 변하는 등 피부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정맥류는 순환과 근육의 긴장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발생 위험을 줄이고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따라서 발생 원인을 이해하고, 하지정맥류 예방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부위에 압력을 많이 받을 때 발생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서 있고 앉아 있는 경우 하지 정맥에 압력이 증가되면서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임신과 생리 전, 폐경기의 호르몬 변화가 정맥을 확장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증가하면서 정맥 내 판막이 자연스럽게 약해지고 찢어지며, 기능부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족 중에 정맥류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정맥류 예방법은 다리에 받는 압력을 줄이는 것이 기본이다.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정맥이 받는 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는 삼가야 한다. 30분의 한 번 정도 스트레칭을 하고 자세를 바꾸는 등 하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것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절한 하지정맥류 예방법이다. 정맥류가 이미 있거나, 자주 다리가 붓는 경우에는 다리를 높이 올려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누워서 쉴 때도 베개를 2~3개 정도 사용해 다리를 올려 두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1/201607110155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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