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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다한증의 원인에 따른 분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6. 27.

다한증의 원인에 따른 분류

1.원발성 다한증(본태성 다한증,일차성 다한증)

1)교감신경의 과다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다한증으로 건강한 상태에서 특별한 원인질환 없이 발생하는 다한증입니다.

2)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감정적인 자극에 의해서 주로 발생하며 체온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땀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3)손,발,겨드랑이,얼굴등 신체의 일부분에만 나타나는 국소성발한이 대부분이며 이 부위는 에크라인 땀샘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부위입니다.

4)척수에 병변이 있거나, 신경계통의 질환, 뇌에 병변이 있는 경우에도 국소적 다한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그 확률은 아주 낮습니다

5)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다한증은 대부분의 경우 일차성다한증이고 환자들의 대부분은 일차성다한증에 속합니다.

2.속발성다한증(이차성다한증)

1)다한증을 일으키는 원인질환이 있으며 그 원인질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당뇨,울혈성심부전,뇌하수체기능항진증,저혈당,파킨슨병,결핵,종양같은 질환

⊙술약물의 금단증상,불안,폐경기,약물중독등

2)이차성인 경우 전신성 다한증을 특징으로 합니다. 따라서 다한증이라 하더라도 전신적으로 땀이 나는 경우에는 이차성 다한증을 의심하고 원인 질환을 반드시 찾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3)이차성 다한증의 흔한 증상으로는 발열,야간 발한,체중감소,임파부종,두통,심계항진 등이 있습니다

◐다한증의 원인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작용이 다른 사람에 비해서 민감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땀의 양은 자율신경계중 교감신경의 제어를 받는 땀샘에서 조절하게 됩니다.땀샘은 자율신경계의 끝부분에 닿아 있어서 자율신경계의 명령을 받기 때문이죠.

 

다한증은 이 교감신경이 너무 예민해져서 과다하게 흥분하여 약한 환경변화나 자극에도 땀샘을 자극하여 땀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다한증을 수술하는 경우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수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교감신경이 왜 그렇게 과민반응을 보이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유전적 원인이 있는 것은 확실한데 환자의 약 25~50%에서 가족력이 발견됩니다. 다한증의 90%정도는 긴장이나 불안에 의해서 유발되고 심리적인 요인이 증상을 악화시키지만 아무런 자극 없어도 땀이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한증 증상

말그대로 땀이 과도하게 많이 나는 병이 다한증입니다.그 증상적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발병시기는 사천기전후가 가장 많습니다.겨드랑이 다한증은 평균19세,손바닥다한증은 평균 13세에 나타납니다.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다한증의 경우 엄밀하게 땀을 흘리는 양을 측정할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그보다는 본인이 생활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주는 정도가 어느정도인지가 다한증의 판단과 치료여부의 기준이 됩니다.

다한증의 증상의특징 .

1.체온이 올라가지 않아도 땀이 날수 있습니다.

2.한번 나기 시작한 땀이 잘 그치지 않습니다.

3.일반적으로 정서적인 자극에 의해 증상이 심해집니다.

4.대칭적으로 양쪽다 땀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5.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이마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고 손바닥과 발바닥은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한증과 관련된 신체의 증상

다한증이 있는 경우에는 심장과 폐의 힘이 떨어져 있어서 그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심장이 쉽게 뛰거나(심계),불안하고,쉽게 놀라고,숨이 차거나,손발이 차지는 경우가 많고 기침가래가 있거나 평소에 감기가 잘 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체액이 소모되면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지므로 손발이 심하게 차갑거나 오히려 열이 많이 날수도 있고 얼굴은 항상 열이 나고 안면홍조가 생기기 쉽습니다.그리고 땀이 과다하게 나면 몸의 양기가 소모되고 손상된다는 말도 되기때문에 기운이 없고 무기력해지며 쉽게 칠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하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몸이 냉해져서 손발이 심하게 차지고 소장대장도 차져서 설사를 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무기력해지면서도 땀은 심하게 나는 상황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안좋거나 피부병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이것은 땀으로 인해 피부가 너무 축축해서 그런 경우도 있고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원래 폐의 정기가 손상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서 피부가 건강하지 못하여 피부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하튼 이로 인해 땀나는 부위의 만성적인 습진,땀이 없는 부위의 피부건조증,여드름,아토피등의 피부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방법

주사요법(보톡스 주사)

주름살 치료에 쓰이는 보톡스를 주사하는 방법입니다.땀이 나는 부위에 국소마취를 한후 보톡스를 수십군데 주사를 하게 됩니다.보튤리늄 독소는 교감신경말단에 작용하여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땀을 내는 교감신경의 신호전달을 차단하여 다한증을 치료하게 됩니다.초기의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에 할수 있는 치료법이며 수술을 꺼려하는 경우에도 할수 있습니다.당뇨병성 다한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손,발,겨드랑이,보상성,머리,안면 다한증에 적용 할 수 있으며 효과는 6개월 내외로 지속됩니다.

장점

1.치료시간이 5분정도로 짧고 시술이 간단합니다.

2.통증이 없으며, 효과가 빠르고 좋은 편입니다.

3.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적고 일상생활의 별다른 지장이 없습니다.

단점

1.비용이 비싼편이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2.효과가 지속시간이 영구적이지 못하고 한시적입니다.6개월내외의 주기적로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주사요법(교감신경차단법,알코올주사법)

치료방법은 손다한증은 등뒤에서 바늘로 척추옆의 교감신경을 찾아 약물을 주입하고 발의 다한증은 허리에서 주사바늘을 넣어 해당되는 교감신경을 약물로 파괴합니다

 

교감신경차단술은 교감신경에 신경파괴제를 주사로 주입하는 방법으로 약물로 신경을 차단시켜 땀을 줄이는 치료법입니다.엑스레이 영상장치를 보면서 몸밖에서 의사의 감각에 의존해서 주사를 하게 됩니다.

 

손,발다한증에 효과가 좋고 발다한증에 좀더 효과가 좋은 편인데 손 다한증은 효과가 1년 전후이고, 발 다한증은 1년에서 수년까지 지속됩니다.

 

교감신경은 약물을 주사해 일시적으로 파괴시켜도 6개월~1년반 정도 지나면 재생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교감신경 차단술을 받았을 경우 재발률이 높습니다. 주사를 이용하므로 수술을 두려워하는 경우에 시술할수 있습니다

장점

1.수술보다는 간단하고 수술을 두려워하는 환자에게 시술할수 있습니다.

단점

1.일정 시간이 지나면 재발을 하므로 정기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단점

2.치료비도 비싼편입니다.

3.시술시간도 3-4시간이 걸리며 통증도 심한편입니다.

4.의사의 감각에 의존해서 주사를 하므로 안정성이 부족한편입니다

수술요법(교감신경절제술)

교감신경절제술은 땀 분비를 지배하는 가슴속 교감신경을 겨드랑이에 작은 구멍을 뚫은 뒤 내시경을 통해 잘라주는 수술입니다. 흉터가 비교적 작고 간단한 수술로 머리 겨드랑이 손바닥 다한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수술 후 즉시 땀은 바로 그치게 됩니다.특히 손의 다한증에는 거의 100%의 영구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목의 땀도 줄지만 얼굴이나 겨드랑이 부위는 효과가 약하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발바닥의 다한증에도 효과가 없는편입니다.

 

효과는 좋지만 수술 후 다른 부위에서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보상성다한증이라는 부작용이 있어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요즘에는 신경을 절단하지 않고 클립으로 일단 막은 후에 몇개월 지나서 보상성 다한증이 생기면 다시 풀어주는 방법도 쓰이고 있습니다.

장점

1.효과가 확실합니다.특히 손의 다한증에는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2.땀이 나던부위의 재발은 거의 없습니다.

단점

1.보상성다한증특히 수술 후 손에서 땀이 안나오는 대신 가슴이나 등,허벅지,엉덩이 등에 땀이 나는 보상성다한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수술후 아예 땀이 나오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질수 있습니다.

부작용

부작용으로는 교감신경을 절제하는데 따른 가슴통증이나 감각이상 등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교감신경계의 이상으로 호너증후군이라고 하는 상태가 와서 눈꺼풀이 내려오고 눈물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기이온영동법

땀샘에 전기자극을 주어 땀을 나지 않게 하는 방법 .

15mA정도의 작은 전류를 피부를 통해 흘려주면 하전된 이온이 땀샘으로 들어가 땀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원리입니다.이온이 땀구먹을 막는 것입니다.병원에서 시술받을수도 있으며 가정용기기를 구입하거나 제작하여 시술할수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시술하면 효과는 2주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가며 개인에따라서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땀이 멈추게 되면 다시 땀이 날때까지는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손,발 및 겨드랑이에 다한증이 있는 경우 부위에 맞도록 제작되어 판매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보상성다한증,미각다한증,액취증인 경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장점

1.부작용이 심하지 않습니다.

2.비용이 저렴합니다.

3.가정용기기를 구입하거나 직접 제작하면 집에서 직접 시술할수도 있습니다.

*단점

1.여러번 시술후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즉 처음 효과보는데 시간이 오래걸릴수도 있습니다.

2.시술시간이 오래 걸리고(20분에서 1시간이상) 자주 치료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3.손,발등 신체의 일부분인 경우에 효과적이지만 전신의 땀은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4.사람에 따라서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5.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줄어들수 있다.

*주의점

1.인공 심장 박동기 착용자, 경련 환자, 심부정맥 혈전증 환자, 임산부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치료시 금속성 이물질은 착용하지 말아야 하며 치료부위에 상처가 있는 경우는 상처가 나은뒤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부작용

1.전기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고 따갑거나 물집이 생길수 있습니다.

2.보상성다한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 내시경 흉부 교감신경 절제술(ETS)=

심한 다한증의 경우 다른 치료법이 성공적이지 못한 경우 교감신경절제술이라는 최소침습 수술이 권장된다. 이 수술은 몸에 과도하게 땀을 흘리게 하는 신호를 차단하는 수술이다. 이 방법은 손바닥에 정상보다 많이 땀이 나는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된다.

 

또한 얼굴의 과도한 발한의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다. ETS는 겨드랑이 다한증에는 별로 효과가 없다.


출처 : 최고의 영양소
글쓴이 : 조영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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