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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주말에 한 시간만 `디지털 디톡스` 해보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5. 25.

뇌를 쉬게 하자!

한국이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 1위를 차지했다. 퓨리서치센터가 40개국 성인 4만5435명을 대상으로 2015년 스마트폰·인터넷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88%로 호주, 이스라엘, 미국, 스페인, 캐나다 등에 앞섰다. 인터넷 이용률 역시 94%로 가장 높았다. 스마트 기기의 보급률이 높아지며 의존도와 스트레스도 함께 증가했다.

 

남성이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스마트 기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사진=조선일보 DB

스마트 기기를 장시간 쓸 경우, 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뇌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 중독현상이 생겨 스마트 기기를 손에서 떼어놓는 것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와 같은 스마트 기기에 대한 의존도와 중독성을 줄여보자는 취지로 '디지털 디톡스'라는 말이 등장했다. 디지털 디톡스는 디지털(digital)에 ‘독을 해소하다’라는 뜻의 디톡스(detox)가 결합한 용어다. 서울시는 2015년, ‘스마트폰 1.1.1 운동’으로 1주일에 한 번, 한 시간씩 스마트폰을 끄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구글의 전 회장이었던 에릭 슈미트도 "하루 한 시간이라도 휴대폰과 컴퓨터를 끄고 사랑하는 사람과 눈을 맞추며 대화하라"고 말했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디톡스' 방법을 알아본다.

◇뇌에 쉬는 시간 주기
디지털 디톡스는 뇌에 휴식을 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이나 게임을 하는 것이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뇌는 그 순간에도 수많은 정보에 노출된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앉아 하루 동안의 생각을 정리하면 뇌 휴식에 도움된다.

◇스마트 기기는 내려놓고, 몸은 일으키기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뇌뿐 아니라 몸도 튼튼하게 해야 한다. 평소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스마트 기기 중독으로 인한 디지털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고, 스트레스도 감소한다.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에게 스마트 기기를 그만 만지라고 하는 것 보다 밖에 나가 몸을 움직일 것을 권하는 게 더 현명하다.

◇얼굴 보며 대화하기
스마트폰 중독자의 상당수는 SNS를 사용하는데 시간을 많이 쓴다. 자신의 게시물에 반응이 없으면 우울해 하며, 다른 사람의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행위에도 열중한다. 랜선을 통해 서로의 글에 ‘좋아요’를 눌러 다진 우정은 오프라인에서의 우정보다 덜할 수 있다. 가족·친구들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수다 떠는 시간을 늘린다. 직접 만나서 마음을 주고받는 대화는 뇌의 긴장을 풀어준다.

◇스마트 기기 사용 규칙 만들기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때 최소한의 규칙을 만드는 것도 좋다. 하루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기기의 어떤 점에 중독돼 있는지 파악하면 스마트 기기를 바람직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침대에서는 스마트 기기 만지지 않기, 화장실 갈 때 스마트폰 가져가지 않기 등의 방법도 있다. 이러한 시도가 어려울 정도로 디지털 중독 증세가 심하다면 인터넷중독상담센터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20/201605200204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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