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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봄철 나들이 증가해 파상풍 주의보…대처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5. 16.

날씨가 좋아 나들이와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상처를 입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외관상 심하지 않아 그냥 내버려두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상처가 작더라도 균이 들어가면 파상풍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신생아기 이후 아이들의 경우, 파상풍에 걸렸을 때 사망률이 20% 정도로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야외에서 입은 상처 부위에 반창고를 붙이고
파상풍은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에 오염된 상처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 감염질환이다/사진=조선일보 DB

파상풍은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에 오염된 상처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 감염 질환이다. 파상풍균은 흙, 물, 사람이나 동물의 창자 등에서 발견된다. 이 균은 포자를 형성해 저항성이 매우 높아 다양한 환경에서 오랫동안 생존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에 파상풍 예방접종률이 90%를 웃돌면서 파상풍 환자 수가 10명 이내로 점차 줄어들었지만, 최근 2013년, 2014년 각각 2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파상풍균에 감염되면 평균 8일(3일~21일)의 잠복기를 지나면 증상이 발생한다. 파상풍에 걸리면 균독에 의해 목과 입 주위에 강직성경련과 마비가 와서 입을 벌리기가 힘든 증상이 생긴다. 더 악화하면 호흡하는 데 사용되는 근육이 마비돼 호흡곤란이 생기고, 이로 인해 질식사할 수도 있다.

파상풍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을 섞은 디피티 예방접종을 생후 2·4·6·18개월에 한 번씩 총 4번 하고, 유치원에 들어갈 때쯤이나 4∼7세 사이에 5번째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그 이후부터는 10년마다 예방접종해 주면 된다. 파상풍 예방 주사는 동네 보건소나 내과 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13/2016051302040.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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