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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며칠째 잠 못 잤다면 `멜라토닌 특징` 알아보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5. 15.

침대에 누워 휴대전화를 보는 사람

멜라토닌 분비량이 부족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면 빛을 제대로 차단하는 것이 좋다/사진=조선일보 DB

며칠째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 탓일 수 있다. '수면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멜라토닌은 밤에 잠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돼야 깊은 잠을 잘 수 있는데, 멜라토닌은 빛에 민감해 우리 몸이 작은 스탠드 불빛(약 10LUX)에만 노출돼도 분비량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멜라토닌은 광주기를 감지해 인체의 생체 리듬을 조절한다. 생식선 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멜라토닌은 보통 밤 9시경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불을 켠 채로 늦게까지 안 자면 분비량이 줄어든다. 불을 켠 채로 늦게 잠드는 생활이 반복되면 체내 시계가 오작동해, 멜라토닌 분비량이 점차 줄어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멜라토닌은 나이가들면 분비량이 줄어든다.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뇌의 송과체가 나이가 들어 퇴화되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드는 것이다. 51~65세의 멜라토닌 최고 분비량은 20~35세의 절반에 불과하고, 65세 이상은 3분의 1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눈에 빛이 들어오지 않는 조건에서 잘 분비되기에 쉽게 잠들려면 주위의 빛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좋다. 조명뿐만 아니라 모니터와 TV의 버튼, 핸드폰 불빛 등 희미한 빛까지 모두 가려주는 것이 좋다. 암막 커튼도 빛 차단에 도움이 된다. 빛을 제대로 차단해도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멜라토닌을 직접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13/201605130150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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