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자 건강 지식
깨끗이 닦지 않은 손으로 화장품을 덜어 바르거나, 파운데이션 퍼프가 새카맣게 될 때까지 빨지 않는 행동은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윤미라 원장은 “화장품과 화장품 도구 관리는 피부 건강과 직결된다”며 “위생상태가 좋지 않으면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무 엇’을 쓸지 고민하는 것 못지않게 ‘어떻게’ 쓰는지도 중요하다.
화장품 더는 도구 사용하고, 뚜껑까지 관리
화장품을 쓸 때는 손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이 청결하지 않으면 화장품을 오염시키기 쉽기 때문이다. 하 나의 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사용한 손을 꼼꼼히 닦아야 한다. 스포이드나 튜브 형태의 화장품은 피부에 바로 대고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스패출러(화장품을 덜 때 사용하는 도구)를 사용해 화장품을 덜어 쓰면 직접적인 손 접촉을 줄일 수 있다.
화장품을 위생적으로 쓰려면 뚜껑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뚜껑은 화장품을 사용할 때 손이 가장 많이 가는 부분이다. 뚜껑 주변으로 흘러나온 화장품은 물티슈 등으로 닦고, 주변을 청결 히 해야 내용물이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화장품 사용 후에는 뚜껑을 제대로 닫아 공기와 먼지 등을 차단해야 한 다. 뚜껑을 잃어버린 화장품은 쓰지 않고 버리는 게 낫다.
![각종 화장품](http://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16/05/03/2016050301798_0.jpg)
주기적으로 화장품 도구 세척하고 햇볕에 바짝 말려야
각종 화장품과 손때로 뒤범벅된 화장도구는 세균의 온상이다. 화장품이 깨끗해도 지저분한 화장도구를 사용하면 피부는 세 균 직격탄을 맞는 것과 같다. 적어도 월 1회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퍼프와 스펀지는 세정제로 주물러 빨아서 깔끔하게 묵은 때를 제거한다. 브러시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나 전용 클렌저를 풀어 세척하는 것이 좋다. 아이라이너 브러시 와 립 브러시는 제품이 딱딱하게 엉겨 붙어 있어 세척이 어려 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아이 리무버를 활용하면 비교적 깔끔 게 세척된다. 세척 마무리 단계에서 흐르는 물에 잘 헹구고, 통 풍이 잘 되는 햇빛에서 바짝 말린다. 세탁실이나 화장실에 말리면 세균이 더 많이 번식할 수 있다. 세척 후에는 화장도구를 점검해보자. 너무 많이 사용해서 빨고 난 후 손상이 있는 퍼프 나 스펀지, 모가 많이 빠지거나 착색된 브러시는 교체하는 것 이 낫다.
화장품과 화장도구 공유하지 않는다
칫솔을 함께 쓰지 않는 것처럼 화장품과 화장도구도 남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위생적으로 안전하다. 특히 립스틱이나 퍼프를 다른 사람과 같이 쓰면 상대 피부의 세균을 내 얼굴에 바르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루 수십 명의 손 을 거쳐 가는 화장품 코너 테스터 제품은 상태가 청결하지 않을 수 있다. 직접 얼굴이나 입술에 펴 바르는 것을 삼가고, 굳이 테스트해보고 싶다면 일회용 용기에 덜어서 사용하는 게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03/20160503018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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