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개운한 음식이 생각나는 요즘... 지난가을 사두었던 도토리 가루가 생각났답니다.
그래서 전 도토리 가루를 이용하여 간단하고 쉽게 도토리묵을 만들어 보았어요.
쌉싸름하면서도 쫀득한 도토리묵은 입맛을 돋우기도 하지만 칼로리가 적고 입맛도 개운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 도토리묵 만드는 법 이 비율이 바로 도토리묵의 황금비율이랍니다.
먼저 도토리가루 2컵과 물 12컵을 잘 섞어 한 시간쯤 불려둡니다. 그럼 훨씬 쫀득하고 찰진 도토리묵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런 다음 도토리가루를 불에 올려놓고 계속 한 방향으로 저어줍니다. 불 옆을 지키며 눋지 않도록 계속 저어줘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ㅎ
도토리가루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과 들기름 2스푼을 넣어주는데요.
간도 맞추고 들기름을 넣는 이유는 고소한 맛도 나지만 완성된 도토리묵이 그릇에 담았을 때 잘 떨어지게 하려고 넣는 거랍니다.
이렇게 약불에 오랫동안 저어주어야 쫀득하고 찰진 도토리묵이 만들어진답니다. 가스불을 최대한 약하게 하고 뜸을 들여주는데요, 불이 세면 도토리묵이 눌어버려 맛이 없답니다.
이렇게 하면 도토리묵이 완성된답니다. 뜨거운 도토리묵을 담을 때? 유리그릇이나 스테인리스그릇에 꼭! 담아주세요.
도토리묵은 탱글탱글하고 찰져야 잘 쑤어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도토리묵은 중금속 배출 효과도 있다 하니 요즘처럼 미세먼지로 밖의 활동을 많이 하는 가족들에게 만들어 먹이면 효과만점이겠죠?
도토리묵은 무공해식품으로 타닌 성분이 많아 소화가 잘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ㅎ
완성된 도토리묵을 가지고 도토리묵무침과 도토리묵사발을 만들어보았어요.
도토리묵 양념장은 간장, 고춧가루, 감식초, 매실액, 깨소금, 참기름을 준비하고, 곁들이는 채소는 오이, 당근, 양파, 상추를 준비해서 양념장에 잘 버무려주면 도토리묵무침이 완성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ㅎㅎ
도토리묵사발은 도토리묵을 잘게 썰어 준비한 채소와 김치를 송송 썰어 올리고, 김가루도 조금 올립니다.
그리고 육수는 동치미 국물로 만들었는데요, 멸치육수도 좋지만 겨울 동치미 담아놓은 것이 시원하고 맛있어 저는 동치미 국물을 사용했답니다.
쨔잔~ 동치미 도토리 묵사발도 완성입니다!!
이렇게 도토리묵을 이용한 요리를 가족들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뭔가 개운한 음식이 드시고 싶다면 도토리묵 무침 한 접시 만들어 상에 올려보세요~ 정말 행복한 밥상이 될 거랍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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