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들의 신경계 기관 모두에 기능적인 변화가 생기고 인체의 신진대사가 변하고 반응성에 심각한 변화가 생긴다는 것은 이 논문집에 수록된 여러 자료들이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신경계의 기능 파괴와 인체의 반응성에 나타난 변화가 암이 진행된 결과 1, 2차적으로 발생한 결과물인지 아닌지에 관계없이 그러한 변화는 환자들의 상태를 힘겹게 만들고 병리학적 과정 자체의 진행에도 당연히 반영되어 나온다. I. P. 파블로프는 이미 1925년에 이러저러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암 종양은, 악성 종양이 계속 진행되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병리학적 영양 반사를 유발하는 병리학적 자극원이라는 견해를 표명한 바 있었다. 종양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면 그러한 병리학적 반사의 영향을 제거되고 신경 영양이 정상화된다.
하지만, 실험 연구들과 개별적인 임상 관찰들을 통해 암이 인체 내에 여전히 남아있는 경우에도 암의 진행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일련의 실험을 통해 보면 신경계를 통하여 인체에 작용을 가함으로써 실험에서 유발된 종양의 성장 속도를 변화시키고 암의 전이 속도 및 전이의 국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경절단술을 받은 후 암 환자들에게서 악성 종양의 성장이 장기간 중단된 각각의 사례들이 기술되어 있다.
이제는 암의 진행은 돌이킬 수가 없다는 관념이 낡은 것이라는 점이 확인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험이나 임상을 통해 악성종양이 진행 과정에 포함된 기관의 세포와 조직들이 때때로 여러 가지 요소들의 영향으로 인해 정상적인 상태를 되찾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던 것이다. N. N. 페트로프(1954년)가 지적하고 있듯이 그러한 “비악성화”는 암 세포들이 대량으로 파괴되지 않는 방사선 요법의 경우에 일어나는데 이 세포들이 서서히 괴멸되어 점진적으로 정상 세포들로 대체되어 간다. 전립선 암이 있는 경우 환자들을 호르몬제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세포들이 정상화되는 것이 이러한 범주에 속하는 예이다. 이 모든 경우 내과적 효과를 나오는 것은 치료 요소들이 직접 종양에 작용한 결과가 아니라 인체의 신경과 체액계를 통한 보다 종합적인 방법에 의해서이다.
이 모든 것으로 볼 때 인체 전반에, 그리고 신경계 및 신경계와 연결된 호르몬 계, 신진대사 등에 작용을 가함으로써 암의 진행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분명 전망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만한 근거가 있다. 이로부터 “불치” 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우리는 환자의 신경계와 호르몬계, 그리고 신진대사를 통해 병리학적 과정에 작용을 가하는 방법을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환자의 신경계가 톤튼해지고 인체 반응이 정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자체로 인체의 항생 기능도 고양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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