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운 겨울철엔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두통, 몸살이 생겨 감기와 오해하기 쉽다. 만약 감기 증상과 함께 몸 구석구석이 쑤시고 짜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한 번쯤 대상포진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본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몸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 신경세포에 잠복하다 활동을 재개하면 신경 주변으로 퍼지면서 대상포진이 발생한다. 발생 후에는 수일 사이에 피부 발진과 물집 등 증상이 나타나고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보통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감소하는 50대 이상에게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업무로 인한 피로도 상승과 스트레스, 우울증 증가,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젊은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방법은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다. 접종 한번으로 50~60% 확률로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세 이상은 미리 접종해두면 백신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대상포진 예방법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과음·과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는 거르지 말고 바쁠 때는 죽이나 건강음료 등으로라도 식사를 대체하거나 영양제를 챙겨 먹어야 한다. 이와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버섯, 당근, 무 같은 채소와 사과, 감, 배와 같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생선이나 녹차도 질병 억제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24/20151224013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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