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 무섞박지 만들기 - 강화순무로 만든 별미 반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2. 23.

 

 

 

강화도 하면 무슨 특산물이 생각나시나요? 강화도는 인삼 말고도 순무가 유명하죠. 강화순무는 약 1천 년 전 부터 재배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답니다. 순무를 아시나요? 순무는 강화도지역이 유명하며, 강화도의 흙과 해풍, 기온이 최상의 순무를 만들어 낸답니다. 순무는 달착지근한 맛과 인삼의 쌉싸름한 맛에 특이한 겨자 향까지 나서 일반 무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번에 텃밭에서 수확한 순무랍니다. 엄청 튼실하게 생겼죠. 순무는 모양이 고르고 보라색이 선명한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잘랐을 때 구멍이 없는 것이 좋은 것이랍니다. 그리고 순무 특유의 향이 강한 것을 고르면 된답니다. 좋은 순무 고르는 법을 알았으니 그럼 이제 순무요리를 한번 시작해볼까요? 순무를 가지고 어떤 요리를 해야 할지 모르신다고요? 그럼 오늘 이 레시피를 보고 한번 따라 해보세요! 오늘은 순무섞박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순무섞박지 한통 담가 놓으면 밥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으니 한번 요리해보세요.

 

 

 

 < 무섞박지 재료>

 

순무 1개, 쪽파 한줌, 새우젓 2T, 고춧가루 3T, 매실액 3T, 마늘 10알, 생강 반쪽

 

 

 

 

 


순무의 시든 겉잎은 떼어내고 밑동과 무청이 연결된 부분을 칼로 도려내듯이 깎아낸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그리고 순무를 1cm 정도의 두께로 잘라줍니다. 자른 순무는 소금에 약 15분정도 절여주면 된답니다.


 

 

 

순무가 소금에 절여지는 동안 순무섞박지에 들어갈 부재료들을 손질해 줍니다. 쪽파와 순무청을 5cm 정도 길이로 잘라서 순무와 함께 버무릴 준비를 해줍니다. 순무의 잎에는 무기질, 비타민류가 많다고 하니 순무청도 같이 요리 하는게 좋답니다.


 

 

 

마늘과 생강도 다져서 준비해주고 새우젓도 잘게 다져줍니다. 새우젓을 쓰면 순무섞박지가 좀 더 시원한 맛을 낸답니다.


 

 

 

잘 절여진 순무와 순무잎, 쪽파에 고춧가루 3T를 넣고 손으로 버무려주세요. 역시 김치는 손맛이죠~

 

 

 

그리고 순무에 고춧가루가 잘 버무려졌으면 아까 준비했던 새우젓, 마늘, 생강을 넣고 다시 한번 버무려줍니다.

 

 

 

 

그리고 매실액을 넣고 다시 한번 버무려 주면 맛있는 순무김치가 완성된답니다.

 

 

 

 

순무의 알싸한 맛과 짭조름한 양념이 만나 환상의 궁합을 만드는 순무섞박지 만들기 쉽죠. 그렇다면 이렇게 맛있는 순무섞박지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순무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으면서도 칼로리는 적어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또 알칼리성인 데다 섬유질이 많아 피로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야채랍니다. 순무를 먹었을 때 알싸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순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시아네이트와 인돌은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라고 하니 밥상에 딱 어울리는 반찬이죠. 또한 순무의 풍부한 식이 섬유소는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수분과 무기질은 이뇨작용을 돕는다고 하니 순무 한번쯤은 꼭 챙겨 먹을 만합니다.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