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겨울철 다이어트 최고의 차 ~ `우엉차`

 

찬바람이 불면서 따뜻한 차들을 많이 찾게 되는 거 같은데요~ 며칠 전 제가 만들었던 우엉차를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우엉이 몸에 좋은 이유~ 알아보겠습니다. ^^   아삭아삭 씹는 맛이 매력인 뿌리채소인 우엉에는 "이눌린"이란 성분이 있는데요.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풍부한 섬유소질이 배변을 촉진하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 합니다.   또한 우엉 속에 함유된 리그닌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밖에도 우엉의 효능에는 생리통 완화, 당뇨병 예방, 피부 노화 방지 등이 있다 합니다.     아무리 몸에 좋다 하여도 부작용은 있을 수 있는 법!   우엉은 좋은 효능들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우엉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 손발이 찬 수족 냉증이 있다거나 저혈압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설사나 복통이 올 수도 있다고 하니 이런 증상이 생길 경우에는 양의 줄이시거나 가능하면 드시지 않는 게 좋답니다.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자신의 몸에 맞도록 드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저는 해마다 우엉차를 만드는데요. 올해는 작년 보다 우엉 값이 많이 내려 소비자들에겐 부담이 줄어들었지만 농가에서는 타격이 커답니다 제가 사는 이웃에는 우엉농 사를 많이 짓고 있기에 올해는 좋은 우엉으로 우엉차를 만들기로 했어습니다. 우엉이 버릴 것이 하나 없이 무척 좋아요~ ^^   상품 우엉 구별하는 방법은 우엉의 굵기가 1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잔뿌리가 많이 없는 것이 좋은 우엉이랍니다.     자~ 이제 상품 우엉을 이용하여 우엉차를 만들어 봅니다. 우엉은 껍질을 벗기지 마시고 부드러운 솔로 살살 씻어 주시면 됩니다.   간혹 흙이 많이 묻어 세척이 어려울 경우는 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가 씻으시면 훨씬 수월하답니다.     깨끗이 씻은 우엉은 이렇게 동그랗고 얄팍하게 썰어줍니다.   너무 지나치게 얄팍하면 차로 만들었을 때 우엉이 부스러지니깐 적당히 얄팍하게 썰어주세요. ?   간혹 길게 어슷썰기도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건조 후 덕을 때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게 되니 동그랗게 썰어주시면 좋습니다.     썰기를 마친 우엉은 햇볕에 말리면 좋지만 요즘은 날씨가 춥기에 집에 있는 가정용 건조기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하룻밤 지나고 오전 하루 정도를 말린 것 같아요~ 짠~ 아주 잘 말랐어요~~ ^^ ?   이렇게 해서 물을 끓여드셔도 좋아요. 그러나 저는 차를 만들기로 했으니깐 그다음 과정으로~~~   이 사진은 제가 2년 전 우엉차 만들 때 프라이팬을 이용하는 덖는 과정을 찍은 것이랍니다.   약한 불로 뒤적이고 식히고 또 뒤적이고를 5번을 반복을 하였지요. 정말 팔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어요. ㅜㅜ   이때 식용유를 넣으면 안됩니다!!!!     이때 차 만드는 분들의 수고로움을 확실히 알겠더군요. ㅎㅎㅎ ? 간혹 집에서 우엉차를 만드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우엉차를 뜨거운 물에 우렸을 때 초록빛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는 우엉을 덜 덖어서 그런 것이니 ‘앗~ 이상하다!’ 생각하시지 말고 팬을 가열시킨 후 약불에 놓고 서서히 조금만 더 덕어 주시면 진하고 좋은 향기의 우엉차가 된답니다. ? 저는 작년부터는 요령이 생겨~ 방앗간에 맡긴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마, 우엉 농사를 많이 짓기에 방앗간에 가면 우엉 볶아 주시는 것도 프로거든요~ ㅎㅎ     다 만들어진 우엉차는 조그마한 팩에 담겨 정돈을 합니다. 전 이렇게 팩에 담아 지인분들에게 연말 선물로 드리기도 한답니다. ? 이렇게 직접 만든 차 드리면 혹시 기뻐하지 않으실까요? 흠~ 제 생각이지만 말이죠~~ ㅎㅎ 물론 저도 먹고요~ 가족들도 먹고요. ㅎㅎ     요즘 날씨가 쌀쌀하다 못해 너무 추워서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요.   이럴 때 몸에 좋은 건강한 우엉차 한 잔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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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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