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여가활동으로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한 실내 텃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내텃밭은 이른 봄이나 늦은 가을과 같이 온도가 낮거나, 장마철과 비가 많이 올 때도 실외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지만 실외에 비해 부족한 빛은 실내 텃밭의 큰 제약조건이 있습니다.
겨울철엔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도 약하고 베란다의 온도도 많이 내려가서 상추나 부추, 시금치 등을 비롯해 저온에 강한 작물이 키우기 좋은데요.
키우는 기간이 일주일 내외로 짧아 재배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들도 겨울철 실내 텃밭 작물로 도전하기 좋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콩나물, 숙주나물, 알팔파 등 콩나물 종류의 싹채소 키우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 1단계 준비물 챙기기
종자(살균제가 처리되지 않은 ‘싹채소 전용 종자’), 재배용기(입구가 넓은 (유리)병, 플라스틱 화분, 바구니, 작은 그릇, 컵, 플라스틱 용기 등), 거즈 또는 망(양파망 등), 고무줄 등
# 2단계 종자 물에 불리기 입구가 넓은 병에 종자를 1/4 정도 담아요. 이때 종자량이 많으면 공간이 좁아 종자가 제대로 자라기 어렵고 제대로 발아하지 못한 종자는 부패할 우려가 있어요.
종자 겉에 묻은 이물질이나 씨앗 껍질에 존재하는 발아억제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병안에 1/2 정도 물을 채워 가볍게 흔든 뒤 종자가 가라앉으면 물을 버려요. (2~3회 반복해 주세요.)
다시 병안에 1/2 정도 물을 채운 후, 6~8시간 정도 담가두고 종자에 산소가 공급되도록 가끔 저어 주거나 새로운 물로 갈아줘요.
# 3단계 물주기와 비우기
병을 뒤집어 병안의 물을 빼주고 그 후 매일 아침·저녁으로 적어도 2회 이상 덮개를 씌운 채 병에 물을 채운 뒤 비우기를 반복해요.
물이 고여 있으면 종자가 변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자주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아요.
# 4단계 관리 및 수확하기 싹채소가 자라기 적절한 온도는 약 23도다. 종자는 발아할 때 숨을 쉬기 때문에 많은 열이 발생하니깐 주기적으로 통풍을 해주면 좋아요.
콩나물류의 싹채소는 재배 중 빛을 쪼여 주지 않으면 노란색을 띠어요. 싹채소는 재배기간이 짧아 병충해 발생 가능성이 적으나, 물주기 등 관리에 부주의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변질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깨끗한 물로 갈아줘야 해요.
5~10일 정도 지나면 대략 3~6㎝ 정도의 길이가 되어 먹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겨울철 실내텃밭 작물로 싹채소를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린매거진 2015년 12월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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