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 시래기밥 만들기-영양 가득, 맛도 일품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2. 10.

 

 

 

 

김장을 하다 보니 무에서 나오는 무청이 쌓입니다. 무청은 무의 줄기와 잎을 일컫고, 이것을 말린 것이 시래기입니다. 좋은 무청은 당연히 싱싱한 무에서 나온 것입니다. 줄기가 연하고 푸른빛을 띠고 잎이 연한 것이 좋은 무청이고 맛있습니다. 보통 우거지하고 혼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거지는 배추잎을 말린 것으로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웰빙 트렌드의 물결이 거셉니다. 시래기는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식이섬유가 함유된 웰빙 식품으로 시래기를 주재료로 요리하는 음식점도 많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시래기볶음, 시래기무침, 시래기된장국이 어머니 손맛과 함께 그립습니다. 김장을 하면서 떼어 놓은 무청을 살짝 데쳐서 시래기 밥을 해보았습니다.

 

 

 

  

< 시래기 밥 재료 >

 

 현미와 쌀 150g (2인분)

데친 시래기 200g

다시마물 400cc

전복 2개

간장, 다진양파, 다진풋고추, 파, 참깨, 참기름


 

 

 

 

 

 

1. 시래기 밥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전 무청시래기를 다듬어서 물에 30분 정도 불립니다.
2. 그리고 불린 무청을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습니다.

 

 

 

 

3. 삶은 무청시래기를 적당한 길이로 송송 썰어 준비 합니다.

 

 

 

4. 쌀은 씻어서 30분 정도 불려 채에 받칩니다.

 

 

 

5. 물에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서 다시마물을 2컵 정도 준비합니다.

 

 

6.무청시래기와 불린 쌀에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2큰술을 넣어 잘 섞은 후  2-3분간 살짝 볶습니다.

 

 

 

7.밥솥에 6의 시래기와 볶은 쌀을 넣고 다시마물을 붓고 밥물을 맞추어 밥을 합니다.

 

 

 

 

8. 간장 3큰술.청주1/2큰술, 물40cc,조림간장2큰술, 다진마늘 1/2작은술, 다진풋고추 1큰술, 송송썬 쪽파 2큰술,참기름1큰술,통깨1큰술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팁을 드리자면 양념장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각종 영양밥을 할 때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9. 밥이 완성되면 볶은 전복을 올리고 양념장을 섞어 먹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월동 준비 들어가는 주부들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김장 김치는 1년 먹을 든든한 건강 먹거리입니다. 싱싱하고 맛있는 무를 많이 넣어 김치 속을 준비 하면서 건강에 좋은 무청 떼어서 잘 말렸다가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도, 시래기 무침도 해 드시고 별미 영양밥 시래기 밥도 드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