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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50대 이상 남성 골다공증 주의보…예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1. 9.

 한 남성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한 남성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사진=헬스조선 DB

골다공증은 보통 폐경기 이후의 중년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경 이후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의 감소로 피하지방이 많아지고 뼈와 관절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50대 이상 남성에게도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쉽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건강 행태 및 만성질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남성 중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대 이상 남성의 40.8%가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 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골다공증에 걸리는 이유는 흡연과 과도한 음주 때문이다. 알코올은 간에서 비타민 D 합성을 감소시키고 소변을 통한 칼슘 배출을 촉진해 골밀도 감소를 유발한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칼슘과 비타민D의 대사에 관여해 뼈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방해한다. 또 평소 술·담배를 즐기지 않더라도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거나 ▲스테로이드제를 오래 복용하거나 ▲전립선암 경험 및 치료자라면 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용인분당예스병원 라기항 원장은 "중년 남성의 경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뼈가 단단해지도록 조깅이나 걷기 같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6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아 관리하고 하루에 1200mg 정도 칼슘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09/201511090177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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