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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침묵의 장기 간, 소변과 대변으로 상태 확인하는 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1. 11.

 소변을 보는 남성

소변을 보는 남성/사진=헬스조선 DB

흔히 간을 두고 침묵의 장기라 부른다. 간 건강에 문제가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뿐, 간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과 대변으로 어느 정도 알아차릴 수 있다. 간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소변과 대변은 어떻게 변할까.

우선 간 질환이 있는 경우 소변은 진한 갈색을 띤다. 일부 환자는 '빨갛다'고 표현할 정도로 진해지기도 한다. 간염, 쓸개즙 배설 장애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체내에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진다. 이 빌리루빈이 소변과 함께 배출되면서 소변 색이 진해지는 것이다.

옛날 임금의 건강을 살펴보는 척도로 대변을 확인할 만큼 대변도 건강과 관련이 깊다. 간 질환이 있을 때 대부분 대변의 색은 옅어진다. 정상적인 대변이 갈색인 이유는 담도를 통해 장으로 흘러내려간 담즙이 대변을 갈색으로 물들이기 때문이다. 담석증, 담낭염, 간경변증 등 간 질환이 있는 경우 담즙의 생산과 배출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담즙이 장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않으며 대변 색을 바꾸지 못한다.

간은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대사하는 기관이므로 섭취하는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간 건강을 위해서는 음식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술이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식품은 간에 부담을 줘 간 기능을 악화시킨다. 특히 술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지방간을 일으키는 원인이므로 반드시 줄이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10/2015111002167.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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