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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해피에이징 프로젝트⑥ - 뇌(腦) 안티에이징을 위한 모든 것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0. 21.

 

잊기 쉬운 뇌를 깨우자

숨을 쉬고, 팔을 들어 음식을 먹고, 사랑을 느끼는 등 일상에서 행동하고 감정을 느끼는 모든 것은 뇌와 관련 있다. 뇌가 망가지면 지극히 당연하다고 여기던 행동과 감정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된다. 정상 생활과 질 높은 삶을 위해서는 뇌 건강이 필수다. 뇌 건강은 조금만 방심해도 금방 나빠진다. 흡연, 편식 등의 생활습관을 고수하면 뇌 기능이 떨어진다. 고혈압·당뇨병 등을 앓다가 뇌혈관이 막히고 터져도 뇌가 손상된다. 나이 먹는 만큼 뇌도 노화한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실제 나이와 뇌 나이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만 잘 유지해도 뇌 노화를 최대한 막을 수 있다. 뇌신경세포 생성과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두뇌 트레이닝 등을 하면 뇌를 젊게 되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인간의 뇌
인간의 뇌
헬스조선 해피에이징 프로젝트
오래 사는 건 모든 이들의 꿈. 하지만 건강을 지키지 못한다면 오래 살 수 없을뿐더러 오래 산다 해도 행복할 수 없다. 그렇기에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야 하는 법. 좀더 건강하게, 좀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해피에이징 프로젝트’를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1. 당당하게 성생활을 즐기자
2. 혈관건강, 맥을 짚어라
3. 척추·관절건강, 뼈를 세우자
4. 연륜의 상징, 주름살을 벗자
5. 죽음의 그림자, 나잇살을 없애자
6. 잊기 쉬운 뇌를 깨우자
7. 소화기와 간건강을 지키자
8. 건강한 치아로 맛보고 즐기자
9. 노안과 난청을 극복하자
20. 마음의 병, 우울증을 이기자


Check List 나의 뇌는 몇 살일까?
다음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신경학과 빈센트 포트나제 교수가 개발한 두뇌 나이 측정 자가진단표이다. 다음 항목 중 ∨ 표시의 개수를 세어보자.

항 목
매일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한다.
매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고 있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 과일을 매일 먹는다.
생선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먹는다.
오메가-3 지방산이나 아마씨 성분이 들어간 건강식품을 주 5회 이상 먹는다.
매일 종합비타민제와 엽산 보조식품을 먹는다.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을 유지하고 있다.
일주일에 5회 정도 와인이나 포도주스를 마신다.
거의 매일 하루에 30분 이상씩 운동을 한다.
독서, 기억, 암기, 계산, 분석과 관련한 활동을 주 5회 이상 한다.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5mmol/l 이하다.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3mmol/l 이하다.
기억력 손실 없이 80세 이상을 넘긴 가족 구성원이 있다.
비만이 아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콩, 올리브오일 위주의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한다
버터나 마가린 대신 올리브오일 같은 불포화지방을 이용해 요리한다.
흡연을 해본 적이 없다.
혈압 수치가 정상이다.
당뇨가 없다.
대사증후군이 없다.
코골이, 수면 무호흡, 불면증 같은 수면장애가 없다.
스트레스를 통제할 수 있다.
나를 지지해주고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친구, 가족이 있다.
단기기억 혹은 장기기억의 장애가 없다.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볼 의지가 있다.

결과
23~25개 자신의 나이에서 15년을 뺀 나이가 현재 자신의 두뇌 나이다. 뇌가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20~22개 자신의 나이에서 10년을 뺀 나이가 현재 자신의 두뇌 나이다. 신체와 정신건강을 잘 돌보고 있는 편이다.
15~19개 실제 나이와 뇌 나이가 동일한 상태다. 자신이 ‘아니오’라고 답변한 부분을 주시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12~14개 현재 두뇌 나이는 자신의 나이에 5살을 더한 정도다. 치매의 위험률이 높아진 만큼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0~11개 자신의 나이에 10살을 더해야 한다. 두뇌의 노화가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인지능력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병원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TIP
-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은 뇌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두뇌 감퇴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뇌출혈이나 위장관 출혈 등의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어 모든 사람에게 권장되는 사항은 아니다. 다만 65세 이상에서 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등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된다.
- 결과에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 이 자가진단표의 목적은 자신의 현재 두뇌 나이를 추정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뇌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는 데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20/201510200232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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