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 쉬운 뇌를 깨우자
CHAPTER 02. 뇌 노화 막고 기능 올리자
뇌의 모든 영역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꾸준히 따라하면 특정 부위만 좋아지는 게 아니라 모든 부위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올라간다.
1. 뇌를 건강하게 하는 두뇌 트레이닝
두뇌 트레이닝은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뇌에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듯 뇌를 단련하는 것이다. 2009년 발표된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뇌 트레이닝의 일종인 기억훈련게임을 8일 이상 받은 사람의 지능지수가 그전보다 크게 향상됐다. 이를 응용해 일본의 한 게임회사는 ‘두뇌 트레이닝 게임’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 캐나다에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뇌파의 변화를 관찰하며 두뇌를 단련할 수 있는 두뇌 트레이닝 기기도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두뇌 트레이닝을 시행해 뇌 건강을 관리하는 전문 병원 및 기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두뇌 트레이닝은 어떻게 뇌를 건강하게 하는 것일까. 우리가 뇌를 사용하면 뇌에 일정한 자극이 가해져 뇌기능 유지에 필수 요소인 글리아세포를 만드는 줄기세포가 활성화된다. 이를 통해 줄기세포가 새로운 신경세포로 분화하면, 노화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기존 줄기세포의 역할을 대신하게 돼 뇌가 본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뇌를 사용해 뇌를 단련 한다. 두뇌 트레이닝은 주로 연상, 수리, 기억, 추론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글 이해하기, 따라 말하기, 글씨 쓰기 등의 언어활동을 하면 언어와 관련된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젓가락질하기, 가위질하기 등 도구를 사용하는 것 역시 좌뇌 활성화에 기여한다. 공간감각, 감정, 시각적 기억을 담당하는 우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물건의 모양이나 위치, 사람의 얼굴 등을 추리·기억하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 다만, 두뇌 트레이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다. 너무 어려운 활동을 억지로 하다보면 스트레스로 인해 오히려 인지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인지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다중연상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를 기억해내는 것으로 왼쪽 전두엽과 측두엽을 활성화하는 활동이다. 일기나 방명록 등을 쓴 뒤 이후에 다시 보면서 그날의 일과 관련된 기억을 떠올리는 훈련을 해본다. 하나의 단어를 써놓고 연관되는 단어를 적는 것도 방법이다.
다중암호화
오감(五感) 중 두 가지 이상의 감각을 사용해 기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당 감각과 관련된 기억이 강화된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를 외울 때 소리를 내어 읽으며 외우면 시각적·청각적 기억이 강화된다. 사물을 만지면서 느낌을 기억하면 촉각적·시각적 기억이 강화되면서 더 잘 기억할 수 있게 된다.
덩어리 짓기
기억을 작은 조각으로 나눠 기억하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고, 전반적인 기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전체를 세세히 외우기 전에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고 분류한 뒤 외우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4개의 단어를 기억할 때 기준을 만들어 나눈 뒤, 한 번에 7개씩 덩어리로 기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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