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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두통·몸살 있으면 감기? 대상포진 의심해봐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0. 14.

 

물집·발진 생기는지 확인해야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에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생각지도 못한 병을 진단받을 수 있다.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인 두통, 몸살은 감기와 오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어떤 병일까?

대상포진을 앓고있는 여성
대상포진을 앓고있는 여성/사진=헬스조선 DB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 바이러스가 체내에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면역력이 감소한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주로 나타난다. 우리 몸 속 신경 한줄기만 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증상이 발생한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피부에 물집이 생기기 전에 감각신경이 파괴돼 심한 통증, 감각 이상과 두통, 몸살 같은 감기 증상이 생긴다. 이러한 증상이 생긴 뒤 3~7일 뒤에 눈에 보이는 물집이나 발진이 생긴다.

무서운 점은 병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눈 주위에 생기는 경우 실명을 일으킬 수 있고, 얼굴에 생기는 경우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다. 또 감각신경이 파괴되기 때문에 신경통과 같은 후유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운동과 함께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젖은 빨래,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청소를 자주 해 청결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13/201510130269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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