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을 맞이하고 있는 토실토실 알밤!
밤에는 비타민C 뿐만 아니라 당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위장기능을 강화하여 소화가 잘되게 할 뿐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 칼슘, 비타민D 같은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참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알밤을 가지고 가족들 간식용 맛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요즘 밤 깎는 가위가 있어서 남편님이 불평 없이 많은 양의 밤 껍질을 까주고 있답니다. ㅎㅎ
깎은 밤을 물에 잠시 담갔다가 씻어서 물기를 꼼꼼히 닦아주고~
함께 곁들일 부재료로 떡볶이 떡과 크린베리, 땅콩 분태를 준비했어요.
부재료는 집에 있는 견과류나 대추 곶감 등을 이용해도 좋고요~ 재료가 없다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ㅎ
예열된 기름에 밤을 먼저 튀겨내고~
불을 끄고 남은 열로 떡볶이 떡을 튀겨주세요.
그런데 떡을 튀길 때는 온도가 높으며 튀어 올라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떡에 칼집을 넣고 조심히 튀겨주세요. (너무 오래 튀기지 마시고, 살짝!)
영~ 자신 없다 싶으면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서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알밤만 튀겼을 뿐인데 고소한 향이 진동을 하는 거 있죠~??
얼른 하나 집어먹으니 정말 고소하면서 너무 맛있어요~ 여기에 달콤한 맛을 더해주면 금상첨화겠죠? ㅎㅎ
이번에는 달콤한 설탕시럽 만들어보아요~!
설탕과 물을 같은 양으로 넣어주고, 약간의 간도 되고 색깔도 먹음직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소금 대신 간장을 넣어주었습니다.
이 상태로 젓지 않고 그대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점차 농도가 생기면서 시럽이 완성되어갈 때쯤, 아까 밤을 튀기던 기름을 조금 넣어주면 좋아요. (맛있는 맛탕을 만드는 꿀팁이기도 하니깐 밑줄 쫘악~!!)
튀겨놓은 밤과 떡볶이 떡을 넣어주고~ 준비된 견과류나 건과일을 넣어주면 끝~!! 간단하죠? ㅎㅎ
그리고 넓은 그릇에 펼쳐서 한 김 식혀주는데요, 그래야 더 바삭바삭한 밤맛탕을 맛보실 수 있어요!
포근한 밤맛에 달콤한 설탕시럽 맛이 더해지니, 더 부드럽고 맛있어졌어요~ (엄지척!)
여러분도~ 요즘 제철인 알밤으로 밤맛탕 만들어보세요~ ^0^
아! 그리고 오늘같이 쌀쌀한 날엔 따뜻한 밤라떼 한 잔도 좋을 거 같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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