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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명절 후 팔꿈치 통증·저림 나타난다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9. 29.

 

명절을 지내면서 팔꿈치 통증과 저림 현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여성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두드러지는데, 과도한 집안일로 인한 테니스엘보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테니스엘보우는 보통 공을 치거나 반복된 행동을 할 때 생기는 충격으로 손목과 팔꿈치를 잇는 힘줄이 손상되며 생긴다. 팔꿈치 힘줄에 미세한 파열이 생기면 근육 조직이 변성된다. 명절처럼 음식 준비와 설겆이, 제사 준비 등으로 인해 팔 근육에 과도한 부담을 받을 때 잘 생기며, 힘줄이나 인대가 손상되서 손목을 움직이거나 팔꿈치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 방치하면 염증이 생겨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명절 준비 후, 팔꿈치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테니스 엘보우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명절 준비 후, 팔꿈치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테니스 엘보우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사진출처=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바른본병원 안형권 원장은“팔꿈치가 저리거나 아파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약물이나 주사요법,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고질적인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치료해야 된다”고 말했다.

테니스엘보우는 재활운동 등 보존적 요법으로도 대부분 완화되므로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손목과 팔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근력 강화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된다.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한 후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관절내시경 시술 등이 필요하다.

안형권 원장은 “관절내시경 시술은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 통증 부위를 직접 보면서 손상된 인대를 제거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치료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국소마취로 진행되므로 회복이 빠르며 절개를 최소화해 출혈과 근육손상을 줄인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25/201509250229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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