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유증 이기는 법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풍부한 음식이 있고, 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추석과 관련된 대표적인 속담이다. 그러나 일상에서 벗어난 추석 연휴 끝에는 명절 증후군이라는 적이 있다. 명절 증후군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흔히 명절 증후군은 차례상 준비, 집안일 등 가사노동이 집중된 주부들에게 주로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평상시와 다른 생활 패턴으로 인해 생체 리듬 자체가 깨져 누구나 명절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일찍 일어나던 직장인, 학생들도 깨진 생체리듬을 돌려놓기가 쉽지 않다.
주부들은 집안일을 하는 중간에 계속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줘야 한다. 음식을 할 때나 설거지를 할 때 쭈그리거나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는 등 자세가 좋지 못하면 허리를 비롯한 관절 건강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무리가 간 부위을 적절히 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손목, 목, 허리 등에 무리가 많으므로 이 부위는 반드시 스트레칭 해야 한다.
연휴 피로를 줄이기 위해 일상으로 복귀하는 완충 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 연휴 마지막 저녁이나 새벽에 돌아오기보다는 아침쯤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연휴 동안 흐트러진 생체 리듬을 원래대로 돌아오게 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휴 피로의 대부분은 수면시간 부족 및 변경으로 생체리듬이 개진 것이 원인이다. 새벽이나 야간에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음주로 인해 평상시보다 수면이 부족해진다. 이로 인해 긴장형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연휴 동안, 특히 연휴 마지막 날에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명절 연휴에도 아침에는 반드시 평상시 기상 시간대로 일어나는 것이 좋으며, 정 졸릴 경우 낮에 토막잠을 자는 것이 좋다. 단 30분 이상 낮잠을 잘 경우 오히려 밤 수면을 방해한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만이 연휴 피로 해소의 유일한 해결방법이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25/20150925011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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