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9월 9일은 `귀의 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9. 11.

 매년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귀의 모양과 비슷하게 생긴 숫자 9가 연속되는 날인 9월 9일을 귀의 날로 지정해 귀 건강에 대한 의식을 환기하고 있다. 해마다 늘고 있으며, 귀 건강을 해치는 주요 질환인 난청에 대해 알아봤다.

남성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남성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사진 출처=헬스조선 DB

◇생후 1개월에 청력 검사받아야

신생아 난청의 유병률은 신생아 1000명 중 1~3명 정도다. 유전적인 요인과 비유전적인 요인이 모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는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난청이 있어도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어 주의해서 관찰해야 한다. 생후 첫 2년의 청각 발달은 말소리를 듣는 것에 크게 영향 받는데, 특히 첫 1년 동안 소리를 듣지 못하면 청각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성장 후에 청각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생후 1개월에 청력선별검사를 받아 난청 여부를 진단해야 한다.

◇보청기 사용은 전문의와 상담 후에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청력 감소를 의미한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고음을 잘 듣지 못하게 되고,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고, 정확한 발음을 구분하지 못하며 대화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정서적으로 우울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의기소침해지기 쉽다. 귀울림이라고 부르는 이명이 발생할 수도 있어 조기에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 가능한 한 빨리 보청기를 사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보청기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을 경우 중이염 같은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안 들린다면 빨리 병원 찾아야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수 시간 가량 청력의 상실을 경험하는 질환이다. 주로 한쪽 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장애가 주된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원인을 확실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쪽 귀의 청력 손실을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육체적, 정신적 긴장 상태에서 흔히 발생한다. 청력의 손실이 느껴질 때 빠르게 치료하면 청력 손실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09/2015090902115.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