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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코골이 심해지면 수면 무호흡증 될 수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8. 10.

 자는 자세를 바꿔도 코골이를 줄일 수 있다

자는 자세를 바꿔도 코골이를 줄일 수 있다/사진 출처=헬스조선 DB

 

가족들과 같이 자는 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가족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바로 코골이 때문이다. 코골이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방치하면 수면 무호흡증 등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골이에 대해 알아본다.

코골이는 자면서 호흡할 때 공기 흐름에 저항이 생겨 혀, 목, 입천장 등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다. 코가 막힐 때뿐만 아니라 혀와 목 근육이 과도하게 풀어졌을 때, 비만 때문에 목구멍이 좁아졌을 때 등 정상적인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 발생한다.

평소에 코를 골지 않는 사람도 가끔 피곤하거나 과도한 음주 후 코를 골 수 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큰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평소에 지속적으로 코를 골고, 문밖이나 1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들릴 정도의 큰 소리로 코를 곤다면 문제가 된다. 코골이가 심해지면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수면 무호흡증으로 발전하기 때문. 1시간마다 5회, 혹은 7시간 동안 30회 이상 무호흡 현상이 나타나면 수면 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호흡을 제대로 못 해 밤마다 혈액 속의 산소 농도가 정상보다 낮아지며, 심장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점차 무리하게 운동한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유발해 심혈관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자더라도 정상인과 같이 완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피로감, 졸림 같은 문제가 생긴다.

코골이가 심하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치료가 필요하다.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체중을 줄여야 한다. 자기 전에는 수면제, 신경안정제 복용과 과식, 음주를 피하는 게 수면에 도움이 된다. 옆으로 돌아 누워 자는 것도 코를 덜 고는 방법 중 하나다. 생활 습관 개선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한다. 코골이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따라 수술부위는 다르지만, 호흡할 때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목, 입의 공간을 조절하는 것이 수술의 원칙이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07/201508070118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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