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촌진흥청 제8기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주보은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햇볕이 내리쬐는 8월인 만큼 농촌체험의 열기 또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농촌체험의 필수 아이템 ‘모기기피제’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계곡에서도 OK!!)
시중에서 파는 모기기피제 같은 경우에는 화학약품이 첨가되어 있어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에게 뿌리기 망설이셨다면 이번 기회에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먼저 준비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는 소독용 에탄올, 정제수, 에센셜 오일 (시트로넬라, 페퍼민트, 티트리, 라벤더), 녹차 추출물, 스프레이 공병, 계량컵, 막대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소독용 에탄올과 정제수는 경우에는 약국에서, 스프레이 공병과 계량컵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만들어 볼까요?
먼저 소독용 에탄올을 75ml을 준비합니다.
모기기피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소독용 에탄올이 75%를 차지하는데, 그 이유는 에탄올 함량이 70~80% 사이일 때 살균효과가 제일 뛰어나기 때문이에요!
눈금이 있는 공병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다 쓴 약통을 에탄올로 깨끗이 소독하여 재사용 했어요.
30ml 약통이므로 2병 반을 채우면 75ml가 만들어집니다!
정제수는 15ml를 넣어주는데요,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소독용 에탄올과 정제수의 비가 5 : 1일 때가 제일 좋은 비율이었습니다!
녹차추출물을 5ml 넣어주는데요, 녹차추출물은 피부를 보호해 주고 몸에 해로운 유해산소를 차단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색을 띄게 하는 것이 아닌, 녹차추출물의 고유한 색이므로 자연스러운 색을 띄게 할 수 있어요!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 5방울을 넣어주는데요, 페퍼민트는 혈관축소작용을 하여 염증, 가려움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티트리 에센셜 오일 또한 5방울 넣어주는데요, 티트리는 무좀, 염증, 벌레 물린데, 상처치료, 전반적인 가려움증에 효과적이에요.
모기기피제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인 시트로넬라 에센셜 오일을 5방울 넣어줍니다!!
시트로렐라는 제충효과가 뛰어나서 연고나 스프레이로 만들어 모기퇴치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라벤더 에센셜 오일 5방울을 넣어주는데요, 라벤더는 모든 피부 타입에 효과가 있고 상처의 빠른 치유를 도와줍니다!
모든 재료들을 다 넣은 후의 모습인데요, 기름이 떠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바로 에센셜 오일에서부터 비롯된 것인데요, 아무래도 오일(Oil)이다 보니 물과 친하지 않나 봅니다!
3분 정도 적당히 섞으면 기름과 물이 어느 정도 친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드디어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모기기피제 완성!!!
그 다음에는 시중에서 파는 스프레이를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완성된 모기기피제를 넣어줍니다!!
어때요? 직접 만들어 보니 뿌듯하지 않으신가요? >.<
하지만 잠깐!! 앞에서도 강조하였듯이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모기기피제입니다!
자~ A4 용지와 자, 볼펜, 편지지를 준비합니다!
편지지의 일부를 잘라 낸 뒤 A4용지를 직사각형으로 잘라줍니다!!
A4용지에 전 성분을 적고, 편지지에 HAND MADE와 곰돌이 그림을 그려 직접 만든 티를 팍팍 내줍니다!!
볼펜 검은색, 빨간색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 3가지만으로도 예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완성된 성분표시 페이퍼를 가지고 다시 재료들이 있는 곳으로 가지고 옵니다.
자~ 이렇게 투명 테이프를 종이의 끝에 붙여줍니다.
돌돌 감아주면 진짜로 완성!! 완성입니다!!!
매번 느끼지만 다 만들고 난 후에는 언제나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제가 아끼는 곰인형 제키와 사진 한 컷!! ㅎㅎ
이렇게 모기기피제를 직접 만들어서 가족, 친구, 선생님들께 드리면 그 뿌듯함이 2배가 되겠지요!
여러분도 여름여행을 농촌체험 하러 가거나 계곡으로 놀러 갈 때 등 직접 만든 모기기피제를 가지고 가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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