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치유에 도움/깨끗하고 좋은물

[스크랩] 물 마시는 법, 많이 마신다고 능사 아냐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7. 22.

물 마시는 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보통은 물을 많이 마실수록 건강에 좋다고 알고 있다. 물을 하루에 2L 이상 마셔야 한다거나, 몸무게의 24분의 1 정도 되는 물을 마셔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가 사람들 사이 횡횡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물을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한 남성이 물을 마시고 있다
한 남성이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일반 성인 기준, 하루 물 섭취량은 1000mL 이상 2400mL이하가 적절하다. 이를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마시는 게 좋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체내에 수분이 넉넉히 공급되면, 체액, 혈액 등의 수분 유지량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염증 물질이 체외로 배출되게 돕기 때문이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대사질환자 역시 혈액을 깨끗이 하기 위해 수분을 넉넉히 섭취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안돼는 사람도 있다. 체내의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갑상샘저하증이나 수분·염분의 배출 기능이 저하되는 부신 기능저하증 환자들이 이에 해당한다. 심부전증이나 간 경화 환자 역시 과도하게 수분을 섭취하면 좋지 않다. 복강에 물이 차는 현상인 복수, 전신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건강한 사람도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체내 나트륨 농도가 떨어져 구토나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뇌압이 상승해 뇌졸중을 유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21/201507210128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