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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깨끗하고 좋은물

[스크랩] 물을 잘 마시는 방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6. 8.

건강 유지를 위해 물은 하루에 7~8잔 정도를 마시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인이 땀이나 대소변 등을 통해 하루에 약 2.5L의 수분을 배출하며, 음식을 통해 약 0.5L 정도를 다시 흡수하기 때문에 부족한 양을 계산한 것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자신의 건강이나 체질에 맞게 물의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신장이 약해 수분대사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과도한 물 섭취는 독이 되어 부종이나 냉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여름철 땀으로 체내 수분 배출이 많아지는 만큼 충분한 물 섭취는 건강 유지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항상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하는 호흡기의 점막이 마르게 되고 바이러스나 세균의 공격을 받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반드시 물이 필요한데, 물이 부족할 경우 체내에 쌓인 노폐물들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경우 약 80~90% 정도는 물 부족 상태에 놓여 있는데, 이는 순수한 물보다는 커피나 차, 탄산음료 등을 더 많이 마시기 때문입니다. 음식과 달리 우리 몸에서 물은 1%만 부족해도 갈증을 유발하며, 3%가 부족하면 혈류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8%가 부족할 경우에는 호흡 곤란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15% 정도가 부족해지면 신부전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만큼 대단히 중요합니다.


커피나 차 등은 물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을 더 부족하게 만들게 되고, 커피나 차를 마시는 만큼의 물을 더 섭취하지 않는다면 물 부족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물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이 되면 만성탈수증의 위험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운동 뒤에 타는 듯한 목마름을 느끼는 것은 급성탈수에 해당하지만 만성탈수증은 이와 달리2% 정도의 물 부족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단시간에 수분이 부족해져서 갈증이 느껴지는 것과 달리 만성탈수증의 경우 물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습니다.


질환은 아니지만 만성탈수증이 지속될 경우 목마름 신호를 뇌에서 배고픔으로 착각해서 물이 부족할 때마다 음식을 찾게 되고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이 체내에 부족함으로써 혈액순환,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만성 피로, 무기력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둔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방광염, 요로 결석, 심혈관 질환, 대장암 등의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목마르다고 느껴지지 않더라도 물이 부족한 상태가 아닌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식욕이 증가한다거나 피로가 잘 풀리지 않고 오래 유지되는 증상, 두통이 잦아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만성탈수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목마름 신호를 4회 이상 무시하거나 녹차나 커피를 과도하게 마시는 사람들, 이뇨제나 변비약을 오래 복용한 사람들의 경우 만성탈수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만성탈수증이 되지 않도록 물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물을 마실 때는 지나치게 차갑거나 혹은 뜨거운 물을 급하게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체온이 급격히 변하면서 일시적으로 우리 몸의 평형을 깨게 되고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만큼 물을 마실 때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손발이 차고 위장이 약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이어트를 할 때는 찬물을 마시면 따뜻한 물보다는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시킬 수 있고, 변비가 심한 사람들의 경우에도 아침 공복에 찬 물을 한 잔 마시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칼럼니스트 김소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amicare 김소형한의원 원장, amicare 대체의학 연구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메리어트호텔 B&I클리닉 한방주치의와 SBS의무실 한방주치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꿀피부 시크릿', '데톡스 다이어트', 'CEO건강보감', '김소형의 경락 마사지 30분',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자연주의 한의학', '아토피 아가 애기똥풀 엄마' 등이 있다.

잘 참고하시고 많이들 스크랩해 가세요!!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희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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