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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욱`하는 분노조절장애, 원인과 해결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6. 29.


	한 남성이 분노하는 모습

한 남성이 분노하는 모습/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직장인 배모(30) 씨는 다혈질이다. 그동안 '욱'하는 성격에 주변 사람과 회사 동료들 간에 불리는 별명이 '싸움꾼'이다. 배 씨는 항상 인간관계나 건강, 경제적인 문제까지 다양한 곳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이를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 해주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스트레스를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고 계속 쌓일 경우, ‘분노조절장애’가 생길 수 있다.

분노조절장애란 정신적 고통이나 충격 이후에 부당함, 모멸감, 좌절감, 무력감 등이 계속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분노 조절이 잘되지 않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유년시절의 경험, 현재 상황, 그리고 호르몬 불균형이다. 유년시절 겪었던 나쁜 일들이 무의식에 남아있어 분노에 취약한 성격을 만들거나,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현재의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 그리고 뇌 자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분노조절장애 증상은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좌절, 우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쌓여있을수록 잘 나타난다. 계속해서 쌓인 부정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상황이 올 경우, 급작스럽게 '욱'하며 폭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자신에게 억울함을 안긴 대상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감정이 커지면서 폭언뿐만 아니라 폭행을 행사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

일상생활에서 분노조절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는 분노가 폭발하기 전 잠시 자리를 이동해 심호흡하면서 분노를 가라앉히는 것,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 등이 있다. 주변 사람이 당 사자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끝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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