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비가 잘 오지 않아서 농가에서 걱정이 많은데, 비라도 시원하게 내려줬으면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몇일 전 쵸니블로그 ‘초롱씨의 농경일기’에 올라온 웹툰 중 한 장면인데요~ (주소 : 쵸니 블로그 http://blog.daum.net/rda2448/6979120)
아래쪽에 뇨키라고 보이시죠~ ㅎㅎ
또 기막힌 타이밍으로! 지난 주말 JTBC 프로그램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알베르토씨가 이 '뇨키'를 소개했죠! ^^
사실 뇨키를 사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요리를 즐겨하다 보니 만드는 방법은 알고 있었거든요~ ㅎㅎ 한식으로 만들어 먹는 감자요리는 친숙하게 알고 있지만 뇨키는 좀 생소한 감자요리다 싶어 소개도 드려볼 겸 만들어봅니다.
감자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기적의 식품이라고도 하는데요, 견과류보다 훨씬 많은 섬유소와 비타민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셀레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오늘 만들어 볼 감자요리는 뇨끼인데요~ 한국에 수제비가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뇨키가 있다고 생각하심 될 거 같아요~!
파스타일종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크림소스나 스파게티소스를 사용해서 만들어도 되는 요리입니다.
오늘은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크림소스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감자뇨키를 만들기 위해 감자를 삶아주는데요, 빨리 삶기 위해 잘라서 삶아봅니다. 이때, 소금 간을 조금 해주면 좋아요!
감자 반죽에 필요한 재료와 소스에 들어갈 버섯도 준비하는데요, 버섯은 있으면 넣고 없으면 빼셔도 되는 재료입니다.
그다음에는 생크림 또는 우유, 파마산 치즈가루, 버터, 밀가루, 소금, 후추가 필요합니다.
생크림 구하기가 힘들다면... (지방은 좀 힘들어요... ㅠㅠ) 시판 크림소스를 이용하면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요!
감자는 수분이 없게 삶아주시는 게 좋고요~
이제 뇨키를 만들기 위해 감자가 뜨거울 때 파마산 치즈와 버터를 넣어줍니다.
감자의 절반 정도 되는 밀가루를 넣어주고... 한 덩어리가 되도록 잘 반죽해주세요~ 반죽하는 모양새가 우리네 수제비 반죽하고 비슷하죠? ㅎㅎ
반죽을 길게 만들어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로 잘라 포크로 살짝 눌러 뇨키모양을 만들어주는데요, 보기엔 감자떡 같아 보이네요~ ㅎ
끓는 물에 미리 만들어놓은 감자뇨키를 넣고 3~4분 정도 익혀주고, 감자뇨키가 익으면서 위로 떠오르면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두고 이제 크림소스를 만들어보아요!
새송이 버섯과 매콤한 청양고추를 준비했는데요~ 그 이유는 크림소스라 조금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함이랍니다. ㅎ
먼저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섯을 볶아주다가 우유나 생크림을 부어주세요.
미리 데쳐놓은 감자뇨키를 넣고 한 번 더 우르르 끓여주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주세요.
요즘 자색감자도 나오던데, 자색감자로 만들면 색감이 참 좋겠다~라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다음엔 자색감자로 만들어볼까 싶네요~ ㅎㅎ
우리네 수제비와 같이 이탈리아의 소박하고 정겨운 가정식 메뉴 ‘감자뇨키’
여러분도 초롱씨도 추천한 감자요리! ‘감자뇨키’의 새로운 맛에 빠져보시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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