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역류성식도염 방치하면, 음식 못 삼킬 수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6. 21.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여성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여성/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속이 자주 쓰리거나 가슴 통증이 있고,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식도염일 수 있다.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역류성식도염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 안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는 식사가 불규칙한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특히 과식하면 위산이 많이 분비되어 위의 압력이 높아져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야식을 먹고 바로 눕거나 숙이는 횟수가 잦아져도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복부를 지나치게 조이는 옷을 자주 입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매주 한 번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 받을 정도로 심한 속 쓰림이 있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눕거나 구부릴 때 쓰린 증상이 심해지거나, 쉰 목소리가 자주 나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역류성 식도염일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어도 휴식을 취하면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냥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식도궤양이나 출혈 같은 합병증이 생기거나 식도협착이 나타나 음식을 제대로 삼킬 수 없게 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식도 점막의 염증을 치료해, 식도협착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려면, 적당한 운동과 식사량 조절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식후 30분 후에 하며, 취침 시에는 베개를 이용해 상체를 높이는 것이 좋다. 음식은 적당량 규칙적으로 섭취하며, 꼭꼭 씹어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늦은 시간에 식사하는 것은 피하고 최소한 취침 3시간에 식사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면, 튀김류, 지방식, 초콜릿, 과일주스와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박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