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고령 여성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프레드헛친슨암리서치연구소 연구팀이 '종양학지'에 밝힌 50-79세 연령의 총 6만1742명의 폐경이 지난 여성을 대상으로 평균 13년에 걸쳐 진행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체중과 비만인 여성들이 정상 체중인 여성들에 비해 폐경후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 발병 위험은 체중이 더 많이 나가면 나갈수록 더욱 높아져 가장 심한 비만인 여성들의 경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 공급을 받는 가장 흔한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8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르몬수용체 음성 유방암은 체중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페경후 호르몬대체요법 사용은 유방암과 체중간 연관성을 바꾸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연구기간중 체중이 처음 보다 5% 이상 증가한 정상 체중 여성들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3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존 이미 과체중 혹은 비만인 여성의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 인구가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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