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자투리 텃밭에 씨를 뿌려 장인정신으로 한 땀.. 한 땀... 키우고 있는 레디시입니다.
꺄아~ 빨간색이 너무나 예쁜 레디시가 이렇게 자랐답니다~!
잘자란 레디시를 첫 수확 하면서 튼실하게 자란 레디시를 몇개 뽑아봅니다~
예쁘게 자라준 레디시렷다~~! ㅎㅎ
색이 참 곱지요~?
요리를 즐겨하는 저는 레디시를 데코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그때마다 마트에 가서 사오는 게 좀 비싸기도 하고 해서 직접 키워보기 시작한거였거든요.
이렇게 싱싱한 레디시를 수확하고 나니 정말 가슴 벅차네요~ ㅎㅎ
레디시는 적환무라고도 하는데요~ 맛은 무맛이 나고요~ 열무김치처럼 물김치를 주로 담가먹기도 하는 채소랍니다. 겉부분은 빨간색이고 속은 하얀색이라 어떤 과일이나 채소와도 잘 어울려 샐러드 재료로 많이 이용하는 채소랍니다.
레디시를 가꾸면서 효능을 검색해보니 레디시에 들어있는 카로틴 성분이 암 예방에도 좋을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좋은 채소라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디아스타제라는 성분은 숙취해소와 목감기에 효능이 있으면서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식초, 설탕, 소금,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고 피클물을 만들어 레디시 피클을 조금 담고~ 나머진 샐러드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레디시를 잘라보면 선명하면서 예쁜 하얀색입니다.
레디시 첫 수확을 기념해서 냉장고 속 재료와 함께 샐러드로 만들었습니다~
호두, 건과일, 두부튀김인데요.
이외에도 과일이나 견과류 채소 등 어떤 재료도 상관없습니다.
준비해주세요~!
재료가 준비되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시중에 파는 샐러드소스를 뿌려주면 끝~! 차암 쉽져잉~? ㅎㅎ
만들어 사용해도 됩니다.
전 파인애플 소스를 직접 만들어 사용했는데요~ 파인애플 과육과 레몬즙,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넣고 믹서에 갈아서 만들어주었답니다.
샐러드소스는 참고만 하시고 가족들 기호에 맞는 소스를 만들어 뿌려 드시는 걸로~ ㅎ
개인적으로 레디시 피클의 맛이 무척 기대됩니다.
일단 맛보다는 요리에 곁들임으로 자주 사용할 거 같네요~ (우훗!!)
빵 한 조각하고 레디시 샐러드 한 접시하고 주말 아침 브런치로 꿀꺽~!
아삭아삭한 레디시를 한 입씩 먹을 때마다 건강해져라~ 건강해져라~~얍!!
레디시의 쌉싸름하면서 아삭아삭 식감을 느낄 때쯤 고소한 견과류와 달콤한 파인애플 소스가 입안에서 양볼을 톡톡 터치하는 맛입니다~!
아~ 정말 직접 가꾼 레디시로 주말에 가벼운 브런치로 즐겨주니 정말 사먹는 어떤 요리보다도 더 맛있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너무 좋습니다.
텃밭에서 레디시 가꾸기... 요고요고 은근 매력덩어리인 거 같아요~ ㅎㅎ
즐겁게 밥상을 꾸며보세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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