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자외선 걱정이 늘었다. 얼굴에는 자외선 차단제 등을 꼼꼼히 챙겨 바르면서 정작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두피 건강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으로부터 두피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강한 자외선은 모낭과 성장기 모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줘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뜨거운 열기가 두피 온도를 상승하게 하여 땀샘 활동을 더 활발하게 만들고 노폐물이 많이 분비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렇게 노폐물이 많이 분비되면 두피에 비듬, 가려움증이 발생하기 쉽고,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두피는 자극을 많이 받게 되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해 두피를 보호해야 한다. 그러나 두피에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모자를 장시간 쓰고 있으면 오히려 땀이나 세균 등에 의해 탈모가 악화할 수 있으므로 넉넉한 모자를 쓰되 자주 벗어 땀이 모발에 남지 않게 해야 한다.
모발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에센스를 발라줘야 한다. 모발 역시 두피 건강과 직결되므로 신경 써줘야 한다. 모발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고, 두피가 상처를 입었을 때 치유 과정에 관여하는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모발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수분을 빼앗기고 건조해져 모발이 끊어지거나 탈색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숱도 적어지고 모발이 상할 수 있다.
두피와 모발 건강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은 두피와 모발 건강에 중요하다. 검은콩, 돼지고기, 달걀, 미역 등이 도움되며,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탄산음료는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박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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