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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니 밤에 잠이 안 온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5. 5.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니 밤에 잠이 안 온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니 밤에 잠이 안 온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더구나 요즘같이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을 호소한다.

불면증이란 잠들기 어렵거나 지속적으로 수면을 유지하기가 힘들거나 새벽에 일찍 깨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성인 3명중 1명이 불면증을 경험하고 10명중 1명 정도는 만성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크게 일과성 불면증과 만성 불면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과성 불면증은 특별한 수면 질환 없이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불면증이며 만성 불면증은 오랜 기간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이다.

만성 불면증은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하는 다양한 내과적, 정신과적 질환 및 수면 질환에 의한 것으로 이를 초래하는 질환으로는 우울증,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다.

이렇게 매일 잠을 설치고 나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과 감염에 대한 저항이 감소하며 작업효율이 떨어지곤 한다.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 이향운 교수는 “수면은 낮 동안 축적된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회복하고 면역 증강 물질을 분비시켜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주간에 학습된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저장되는 과정도 수면 중에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장애가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두통, 소화 장애, 심혈관계 증상 등이 나타나며 고혈압, 뇌혈관질환과의 합병증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며 낮잠을 자면 밤에 잠자기가 더 어려워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되고 잠자기 전에는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하며 방의 온도를 적절히 유지, 소음을 차단하고 잠자기 30분전에는 신경 쓰이는 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dusdnr1663@mdtoday.co.kr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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