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레몬 같은 과일로 이를 문지르면 하얘진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런 효과는 과일로 수십~수백 번 문질러야만 볼 수 있으며, 이 마저도 치아를 상하게 하므로 절대로 해선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렇다면,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 양치질 하고 있는 사진/조선일보 DB
치과에서 하는 미백치료는 특수광선이나 치아미백제 등으로 치아 표면에 낀 색소를 분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집에서도 치아 미백을 시도해볼 수 있다. 치아에 끼울 수 있도록 제작된 틀(트레이)과 미백제를 준비하면 된다. 틀 안쪽에 미백제를 한 방울씩 넣고 윗니와 아랫니에 끼운 후 4~5시간 정도 기다리는 것을 매일 2주 정도 시행하면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치아 미백을 하고 나면 찬물을 마실 때 이가 시리거나 아플 수 있다. 미백제에 함유된 과산화수소가 치아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들어가서 착색된 단백질을 태워 없애면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다. 이런 증상은 1~2일이 지나면 가라앉는다.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거나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잇몸질환 등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이에 맞는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노인성 황니는 색소가 낀 것이 아니라, 치아 표면이 마모로 내층이 노출되면서 색이 변한 것이기 때문에 치아 미백을 해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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