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편도 안준다는 봄부추와 삼겹살이 만났을 때

 

봄비로 촉촉해진 꽃잎도 예쁘고, 맑게 갠 하늘도 반갑지만,

여전히 미세먼지·황사는 함께 한다는 사실이 마음 한구석을 어둡게 합니다.

 

삼겹살 Day는 지났지만,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에 남편도 안 준다는

봄 부추를 듬뿍 넣고 강된장으로 쓱쓱 비벼먹는 삼겹살 부추 된장 비빔밥으로 건강 챙겨 보겠습니다!

 

 

봄 부추는 인삼,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보양식품이랍니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따듯하고 매운맛이 있으며, 위장에 좋고 기력을 보해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부추에는 매운맛의 황화아릴이 들어있어, 비타민 B1이 들어있는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피로회복 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에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합니다.

 

 

강된장은 된장과 고추장을 3 : 1 비율로 넣고 보글보글 끓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고춧가루 조금 더 추가하면 굿~!!!

 

 

강된장이 끓고 있는 사이 삼겹살은 기름기 쫙 빠지게~~~

노릇노릇 구워주시면 되겠습니다.

 

 

싱그러운 초록빛 부추와 상추로 식감까지 챙겨보았습니다.

(저는 영양부추를 썼습니다.)

 

 

몸이 좋아하는 봄채소와 단백질에 된장까지 삼박자 두루 갖춘 삼겹살 부추 된장 비빔밥입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삼겹살 부추 된장 비빔밥으로

나른해지는 봄을 거뜬히 이겨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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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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